주제 : 인디안밥
인디안밥은 옥수수 맛이 난다. 튀긴 과자고 한 조각이 대략 성인 엄지손톱 정도의 크기이다. 우유랑 같이 먹어도 맛이 좋다.
인디안밥 주제로 글 쓸 줄 알았다면 먹기 전에 한 봉지에 몇 조각 들었는지 하나씩 세어 봤을 텐데, 다 먹어 버렸네.
내가 기억하기로 예전에는 인디안밥 캐릭터가 남자 추장이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귀여운 꼬마로 바뀌었더라. 그래서 과자봉지를 들고 귀엽다고 생각하다가 뒷면을 보고 웃겨서 사버렸다.
뒷면에는 빙판 위에서 낚싯대로 랍스터를 낚고 있는 꼬마가 '에스키모밥'을 홍보하고 있었다. 나중에 세월이 가면 우주인밥도 나오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