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제인 도 ]
장르: 공포
감독: 안드레 외브레달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 시간: 86분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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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열고 햇살을 받아들여요.”
< 제인 도 > 중에서
줄거리
- 끔찍한 살인 현장에서 신원미상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고 지역 부검소로 옮겨진다. 급하게 부검 의뢰를 받은 토미와 오스틴 부자는 밤늦게 시체를 조사하고 곧 기이한 일들이 발생하는데...
메모
- 넷플릭스로 영화 보면 빠른 배속이 없어서 답답했다. 그런데 이 영화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빠른 배속으로 봤으면 재미가 덜했을 것 같다.
- 처음에 거의 아무 소리 없다가 갑자기 사진기 찰칵 소리 나는 데 이어폰 끼고 방에서 불 끄고 보다가 깜짝 놀라서 욕 나왔다.
- 배경이 어둡고 너무 좁아서 보는 내내 답답했는데 그것은 감독이 공포 영화에 맞게 연출을 잘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 초반에 부검하는 시체가 기억에 남는다. 아마 혼자 살다가 넘어져서 치명상 입고 집에 불이 나서 죽은 거라고 했던 거 같은데, ‘하... 혼자 살면 외롭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고양이 귀여운데 잠깐만 나와서 아쉬웠음. 나중에 부활해서 뭔가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 시체가 주인공? 이어서 해부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너무 그럴싸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이미지에 대해서 면역이 없는 사람이 보면 역겹고 잠자리가 뒤숭숭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 가능하면 혼자 보지 말고 친구 혹은 연인과 같이 보길 추천한다.
- 성인이고 공포영화 좋아하면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는 확실히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 사전 정보가 없이 봤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초중반에는 상상 안 됐는데 내 예상이랑 다른 괴물이 나와서 재미있었다. 사실 나는 시체 수집하는 연쇄 살인마나, 연쇄 살인마 귀신이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었다.
- 라디오로 분위기 조성하는 연출이 마음에 들었다. 공포 영화에서는 청각적인 부분이 특히 중요한 것 같다. 공포 게임에서도 오르골이나 음산한 동요 같은 게 자주 나오는 데 괜히 사용하는 연출이 아닌가 보다.
- 보통 공포 영화에서 인간 캐릭터들이 위기에 처하면 비명 지르고 난리 블루스 추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아버지랑 아들이 시체 다루는 일을 오랫동안 해온 설정을 가진 캐릭터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설정에 기반을 둔 배짱 덕분인지 괴이한 상황에서도 직접적으로 확인할 때까지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직접 목격한 이후에도 심각한 패닉에 빠지지 않고 능동적으로 해결하려고 행동하는 것이 납득할 만해서 좋았다.
스토리
- 뭔지 모르는 물건은 함부로 열지 말자.
캐릭터
- 봉인된 악령.
시공간-배경설정
- 현대 미국, 지하 부검소.
- 마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