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도영 MYPI

게도영
접속 : 1664   Lv. 22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5 명
  • 전체 : 214826 명
  • Mypi Ver. 0.3.1 β
[메모로 감상문 쓰기] 덕분에 '읽고 싶은 도서 목록'을 타노스 했다. (0) 2020/01/16 AM 01:06

 

 



책 - [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Wired for Story]




지은이: 리사 크론


옮긴이: 문지혁


발행처: (주)웅진씽크빅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


 

 

“대부분의 사람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잘 안다고 생각한다.

앉아서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 플래너리 오코너 -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중에서








줄거리

- 인간이 이야기를 왜 좋아하는지 신경과학을 통해서 알아보자.






메모


1. 책 ‘콘텐츠의 미래’가 생각났다.

-  콘텐츠의 미래에서 ‘사용자 연결’에서 나오는 내용과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하는 책이었다. 이야기를 만들 때 작가 중심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독자 중심적으로 생각하면서 작품을 쓰라는 말이 특히 그렇게 느껴졌다. 확실히 작가가 아무리 이야기를 잘 만든다고 해도 완성도는 99%에서 더 높아질 수 없을 것이다. 독자가 없다면 이야기는 진정한 의미에서 완성되지 못하고 99%에서 멈춰 있는 세계가 될 것이다.


  이야기도 근본적으로 의사소통이라고 하던데, 친구와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듯이, 작가로서 이야기를 쓸 때는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무례하게 자기 이야기만 떠드는 친구랑은 재미있게 대화할 수가 없으니까.



2. 이 책은 희귀하고 유용하게 보였다.

-  전에 작법서 계통의 책들을 몇 권 읽어 보았다. 그 책들은 보통 자기 경험 또는 지인 몇 사람의 경험, 그것도 아니면 유명한 작품을 근거로(도가 지나쳐서 결과 없이 뇌피셜의 영역에 이르는 책을 만나기도 했다.) 논리를 전개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편집자, 스토리텔링 강사, 스토리 컨설턴트 등)과 신경과학을 근거로 논리를 전개했다. 내 작은 경험 안에서, 특히 작법서 중에서 이런 책은 처음 만났다. 그래서 이 책이 희귀하고 유용해 보였다.



3. 덕분에 <읽고 싶은 도서 목록>을 타노스 했다.

- 이 책을 읽다가 갑자기 ‘어?’ 하는 느낌 때문에, 내 <읽고 싶은 도서 목록>을 확인했다. 목록 중에서 작법서만 추려서 작가들의 작품 이력을 추적했다. 놀랍게도 실제로 소설가 또는 시나리오작가가 쓴 작법서는 많지 않았다. 평론가, 스토리텔링 강사, 교수 등 실제로 작품을 쓰지 않고 작법서로 유명한 사람들의 책이 목록에 많이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책들 대부분이 목차에 참고문헌이나 주석이 있는 경우가 적었고 과학적인 근거를 대는 책은 거의 없었다.


  앞으로는 요리사가 쓴 요리책을 골라야겠다. 평론가가 쓴 요리책 말고. 물론 평론가가 쓴 책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나는 실제로 필드에서 뛰다가 실패한 사람의 경험담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은 적고 읽고 싶은 책은 많다. 지금은 전부 읽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니, 선택이 필요하다. 이 책 덕분에 <읽고 싶은 도서 목록>을 반으로 줄일 수 있어서 좋았다.



4. 남들이 좋아하는 것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  만약 독자 중심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만든다면, 어떤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전에는 작가가 자신만의 소재를 찾아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그것보다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아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독자들이 좋아하는 소재라고 해서 무조건 선택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좋아하지만, 작가가 싫어하는 소재라면, 작품을 만드는 내내 재미없고 괴로울 테니까. 절충해서 독자가 좋아하는 소재 중에 작가가 좋아하는 소재를 골라서 작업하면 괜찮을 것 같다.


  자본이 있다면 사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이런 고민을 많이 덜 수 있을 텐데..., 결론은 돈이 좋다는 것이다.




재밌어져라.재밌어져라.재밌어져라.재밌어져라.재밌어져라.재밌어져라.재밌어져라.


 

 

스토리

- 글이 아니라, 이야기를 쓰는 방법을 알아보자.


테마

- 인간은 이야기로 배운다.


캐릭터

- 자기편향, 한계성, 열망, 실수투성이, 가능성, 인내심.


캐릭터의 목표

-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


시공간-배경 설정

- 뇌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패턴이 있다.


플롯

- 많은 노력으로 탄생시킨 초고가 쓰레기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가슴이 무너진다.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문제를 고치면 저 부분이 말이 안 된다. 그럼에도 어떤 작가는 좌절감을 뒤로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다시 써 내려간다.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작가는 달콤한 노력의 결실을 취한다.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