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 [ 언플래트닝, 생각의 형태 / Unflattening ]
지은이: 닉 수재니스
옮긴이: 배충효
감수: 송요한
펴낸곳: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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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세상에 태어나기 전까지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모든 가능성을 탐색하기 전까지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지 모른다.”
< 언플래트닝 > 중에서
줄거리
- 만화로 생각하는 책.
메모
0. 언어와 이미지를 합친 만화를 통해 인간의 사고를 조망한다. 그럼으로써 다양한 차원과 수많은 관점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음을 보여주고, 궁극적으로 다양한 관점과 인간의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하는 책.
1. 책 46쪽에서 논쟁을 전쟁이 아니라 하나의 춤이라고 상상하자고 제안한다. 해당 쪽 전체의 글과 이미지가 느낌이 참 좋다. 보고 느끼기는 쉬운데,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는 어렵다.
2. 책이 만화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만화를 여러 관점에서 탐구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신기했다. 하나의 대상을 가지고 탐구했는데 결론은 제각각이었다. 나는 지금껏 만화를 재미로만 봤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만화가 학문의 대상일 수도 있다는 것이 멋졌다.
3. 언어와 이미지 그리고 만화에 대한 사유를 보니, 감상문에 그림 넣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몇 번 연습하면 만화로 감상문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4. 책에서 ‘내가 신발에 맞추지 말고 나한테 맞는 신발을 찾으라’라는 조언을 한다.
나에게 맞는 신발, 일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려고 너무 노력했는지도 모르겠다.
5. 저자 이력 중에서 만화 형식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하기에,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했다. 이 책을 보고 나니까 납득이 됐다.
재밌어져라. 재밌어져라. 재밌어져라.
스토리
- 우연히 다른 차원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된 아이가 여행을 떠나고 모든 것이 변한다.
주제
- 입체적인 인간
주인공
- 질문하는 사람, 변화하는 사람, 번데기, 이탈자, 가능성.
주인공의 문제
- 자신이 소중해서 자신이라는 경험의 한계에 갇혀서 세상을 좁게만 보는 것.
시공간-배경 설정
- 현대, 한국
- 상상력을 이용하면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다.
플롯
- 어느 날, 외모도 성적도 평범한 충원이는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상한 목걸이를 줍는다. 목걸이에는 건전지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닌데 계속 색이 변하는 보석이 박혀있었다. 신기해서 한참 그것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보석이 눈알처럼 변한다. 이상한 눈알과 시선을 교환한 충원이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