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 만화 만드는 법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프로의 이야기 만들기
/ マンガの創り方 誰も敎えなかったプロのスト―リ―づくり ]
지은이: 야마모토 오사무
옮긴이: 이기진
펴낸곳: (주)이미지프레임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
“편집자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것을 염두에 두고 더 나은 제3의 결과물을 만들려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할지는 작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젊은 만화가들이 그런 능력을 기르기 위한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한다는 데 있다.”
책 <만화 만드는 법> 중에서
줄거리
- 30여 년간 만화가 생활을 한 달인이 자신의 경험을 정리한 책.
메모
0. 신인 만화가랑 애매한 편집자가 만나면 작품이 어떻게 개판이 되는지, 잘 설명해 줘서 머리에 전구가 켜지는 느낌이었다. 과학적인 설명은 아니었지만, 감정적, 상식적으로 공감됐다.
1. 반복되는 내용이 많아서 좀 지루했다. 작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꾸 반복하는 것 같은데, 취지에 공감해도 너무 자주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몰입이 자꾸 끊겼다. 각 장을 마치면서 마지막에 몰아서 중요한 부분을 요약 강조하고, 각 부가 끝날 때 한 번 더 요약 강조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2. 그저 그런 작품에 익숙해지면 자신이 만든 작품도 그저 그렇게 되기 쉬운 법이다. 209쪽.
공부 방법만큼이나 무엇으로 공부하느냐도 중요하다는 말. 교보재의 중요성.
3. 콘티 짤 때 정보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기본적인 논리를 세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진행 과정을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라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부분은 취하고 아니다 싶은 부분은 덜어내면서 연습하면 될 것 같다.
4. 만화는 논리가 중요. 콘티 짤 때는 절약 정신이 필요. 만화는 퍼즐 같다.
5. 전체 분량을 미리 정해두고 예산이라고 생각하자. 한정된 예산 안에서 가능한 최선을 찾는 과정에서 연출이 나온다. 필요 없는 부분은 모조리 걷어내는 절약, 필요한 부분에는 과감하게 쏟아붓는 투자. 선택과 집중이 연출의 요령이다.
6. 표지가 단순한 것을 보고 왜 이렇게 했을까 궁금했다. 읽어보니까 내용에 자신이 있어서 그랬나 보다.
7. 만화는 단거리 영화는 장거리. 서로 문법이 다르다는 설명.
그러니까 영화만 공부하고 만화를 그리려고 하면 에러가 발생하는 것 같다. 영화도 공부하고 만화도 공부하면 좋겠다.
8. 피해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독자가 감정 이입하기 쉽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선한 사람이라고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9. 예제로 단편 만화 두 작품이 나오는데 재미있다. [UFO를 본 날], [P의 비극]이 특별 부록으로 수록되었다.
재밌어져라. 재밌어져라. 재밌어져라.
스토리
- 만화가가 공부하면 재미있는 만화를 만들 수 있다.
주제
- 절약하는 인간.
캐릭터
- 독수리, 달팽이, 말, 히아신스, 철 가면.
주인공의 문제
- 질문하기를 멈춰서 공부도 멈췄다.
시공간-배경 설정
- 현대, 산속 벙커 안.
- 분량은 예산과 같아서, 한정된 자원이 연출(혁신)을 만들어 낸다.
플롯
- 재벌 3세 난봉꾼 데이비드 춘. 평소처럼 파티 장에서 술을 진탕 마시고 잠이 든다. 두통을 느끼고 눈을 뜨자 낯선 천장이다. 방 안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다섯 명 쓰러져 있다. 고개를 돌리자 방 중앙에 놓인 탁자 위에 수상한 카드가 보인다. 가장 먼저 일어난 데이비드 춘이 카드를 집어 열어보는데 그 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