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버드 글쓰기 강의: 30년 경력 명강사가 말하는 소통의 비밀
지은이: 바버라 베이그
옮긴이: 박병화
출간일: 2011년 6월 7일
자신의 능력을 단련시킬 때 여러분의 인생은 진정 변할 것이다.
글쓰기든 다른 무엇이든 이 능력을 활용할 때 다른 사람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뭔가를 하는 데 시간을 보낼 때 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과 동시에
그 행복으로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따듯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 < 하버드 글쓰기 강의 >중에서
메모
- 신기하다. 여러 부분에서 명상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든다. 책에서 가르치는 프리라이팅(검열 없이 떠오르는 생각을 쓰는 것), 초점화된 프리라이팅(한 주제를 놓고 떠오르는 생각을 쓰는 것) 내용을 보니 마음챙김 명상이 생각났다. 하나는 호흡에 집중할 때 튀어나오는 생각을 관찰하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때 같다.
글쓰기는 사실 글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다루는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제대로 집중해서 하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명상이나 글쓰기가 아니어도, 그림을 그리거나 운동, 게임, 심지어 일을 할 때도 가능하다고 한다.
- 메모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내부 모으기(자신이 이미 아는 것들)와 외부 모으기(사람, 책, 인터넷 등 기타, 정보와 자료)를 통해 적은 것들을 그냥 버리지 말고 따로 관리해야 한다. 이때도 중요한 것은 자신이 쓴 글을 스스로 검열하거나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르쳐준 메모를 관리하는 방법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제텔카스텐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내용이 어려울 듯 말 듯 해서 재미있고 계속 읽고 싶어진다. 내가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결론 부분에서는 코끝이 찡해진다.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인생에 대한 비유 같다. 책이 위로를 선물한다.
- 글쓰기에는 꾸준함, 근성, 체력이 필요하다? 재능이 있다면 축하한다? 재능이 없다면 배우면 된다? 결국, 근성이다?
- 참조 <마음챙김: 뇌를 재설계하는 자기연민 수행/ 지은이: 샤우나 샤피로>
- 참조 <제텔카스텐: 글쓰는 인간을 위한 두 번째 뇌/ 지은이: 숀케 아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