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도영 MYPI

게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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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37. 쪽지가 감사합니다. (0) 2022/09/01 AM 03:59

 

 

37. 

쪽지가 감사합니다. 

결국 그 손님이 알바 동생에게 쪽지를 남겼다. 

다들 아니라고 했지만 내 예상이 맞았다. 

쪽지 준 사람도 귀엽고, 알바 동생도 귀여웠다. 

20대라 그런가. 

나의 20대는 우울했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웃겼을지도 모르겠다. 

웃겼다면 다행이겠다.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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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36. 그리움이 감사합니다. (1) 2022/08/28 PM 05:56

 

 

36.

그리움이 감사합니다.

어린 왕자를 기다리던 여우처럼.

그 시간이 되니까, 알바 동생이 오늘은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그리워진다.

오늘 일이 빡세서 그런가?

나도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면 좋을 텐데.

동생의 좋은 점을 흉내 내보자.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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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이 쯤 되면 그 동생분이 너무 궁금해 집니다.
[감사] 35. 선물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2022/08/27 AM 09:04

 

 

35.

선물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알바 동생 생일이라 선물했다.

헤어지기 전에 선물할 명분이 생겨서 고마웠다.

삶이 이슬처럼 덧없다던데, 후회 없이 살고 싶다.

나중에 '그때 선물할걸...' 하고 후회하지 않게 돼서 다행이다.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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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나도 오늘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겠습니다.!!
간만에 의미 있는 글을 보네요~

게도영    친구신청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 34. 도넛이 감사합니다. (0) 2022/08/26 PM 05:17

 

34. 도넛이 감사합니다. 

가게에 갔더니 커다란 봉투에 도넛이 잔뜩 들어있었다. 

사장님 지인이 주고 가신 거였다.

모양은 엉망이어도 맛이 좋았다. 

퇴근할 때 가족들 것도 조금 싸왔다. 

선물할 때는 포장도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어쩔 때는 주고도 욕먹을 수 있다.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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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33. 좋은 사람과 일하는 것이 감사합니다. (2) 2022/08/24 PM 01:04

 

 

33.

좋은 사람과 일하는 것이 감사합니다.

알바 동생은 비타민 같은 사람이다.

있으면 도움이 되고 없으면 큰일 나는.

요즘 사람을 좋게 보는 연습을 한다.

동생은 이미 좋은 사람이어서 연습에 노력이 필요 없다.

고맙다.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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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한조각    친구신청

복받으셨네요

마티 맥플라이주니어    친구신청

복받셨네요. 님도 그분이 지치지 않게 그분의 비타민이 되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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