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두고 푹 쉬고 있는데
일할 때 잘 알고 지내시던 분께서 아직 쉬고 있으면 일 좀 도와 줄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
용돈벌이나 좀 해볼까 하고 도와주겠다고 하여, 대충 전화로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회의를 하고 집에서 어느정도 작업을 해 놓았다.
그리곤 오늘부터 사무실로 출근해서 본격적으로 일을 돕기로 했다.
사무실로 출근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는 집에 있으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집에 있으면 편하다 보니 일하다 말고 누워서 폰이나 만지작 거린다거나 작업 컴퓨터가 아닌 개인 컴퓨터로 게임이나 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사무실로 출근했고 큰 문제점을 깨닫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사무실 + 루리웹은 마약보다 무서운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집에 있는 동안 루리웹은 그냥 하루 한번 로그인 하는게 다였는데.... 사무실에서 하는 루리웹은 왤케 재미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