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른회사의 누군가가 만들어둔 프로그램을 복제 하라고 한다.
당 회사에서 프로그램을 만든사람은 퇴사를 해서 해당 프로그램의 유지보수가 안된다며 우리회사로 헬프를 쳤다.
원래 우리 회사에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차장님께서 그런 잡일의 부수읶을 좋아라 하여 수락하였다.
그리고 당 회사에서 프로그램 소스를 보내주었다.
차장님 : 프로그램 소스 준다고 하니 똑같이 만드는데 얼마 안걸리겠다. 이번주내로해
나 : 소스있으면 금방하겠네요
그리고 소스를 받았다.
프로그램 함수이름
F_1(P_1,P_2);
F_2(P_1,P_2);
F_3(P_1,P_2);
이렇게 되어 있었다. F 는 function 이라서 F를 쓰고 P는 Parameter라 P를 썼나?
중요한건 주석이 없었다.
변수이름
a,b,c,d,e,f,g,h,i,j,k,l,m,n....
변수이름이 a~z 다쓰면 aa~az 다쓰면 ba~bz 로 작성이 되어있었다.
물론 주석은 없었다.
DB의 Table 명이
T_1
T_2
T_3
...
이었다.
물론 ERD는 없었다.
근데 Column 명이
C_1
C_2
C_3
...
이랬다.
소스내의 Query문을 보면
"Select C_1,C_2,C_3,C_4 From T_1 Where C_2 = XX"
"Select C_1,C_2,C_3,C_4 From T_2 Where C_1 = XX"
"Select C_1,C_2,C_3,C_4 From T_3 Where C_3 = XX"
"Select C_1,C_2,C_3,C_4 From T_4 Where C_4 = XX"
대충 이렇게 보인다.
물론 주석은 없었다.
그리고 각각 페이지파일 이름들이
P_001
P_002
P_003
그리고 페이지에 서프창이 필요할경우
P_001_1
P_001_2
이런식으로 되어있었다.
물론 파일 관리 문서는 없었다.
이거 본인이 만들고 1년후에 소스 다시보면 기억 할수 있는건가?
내가 머리가 나쁜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