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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여자는 노크 안하고 화장실 들어와도 되나봄 (8) 2021/07/15 PM 01:55

애기랑 마트에 있다가

기저귀랑 옷 갈아 입힐겸

화장실을 왔거든?

요즘 화장실은 잘되있어서

가족화장실이라고 안에 기저귀도 갈고

애기변기도 있단 말이지

거기서 애 옷갈아 입히는데

벌컥 문이 열리면서 애엄마가 들어올려고 하더라

내가 어이없어서 쳐다보니깐 백스탭으로 나가는데

뭐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 마저 옷갈아 입히는데

10초도 안되서 다시 들어와서

애기 변기 있는쪽으로 가는거임

내가 어이없고 빡쳐서

"애 옷갈아 입히는 중이잖아요"라고 소리 치니깐

꿍시렁거리면서 애기변기 있는쪽으로 가서

문쾅 닫아버리더라(변기 있는 안쪽에 문이 더 있음)

애랑 엄마랑 친정엄마 셋이서 우루루 들어가는데

얼탱이가 없더라

그냥 "애가 급해서요 죄송합니다" 라는

사과의 말만 했어도

애 아빠니깐 이해해줄수 있고 그냥 넘어갔겠지

남자인 내가 반대로 노크도 안하고 

사람있는거 보고도 막 들어갔으면 신고할꺼면서

당해보니깐 정말 기분나쁘다

 

신고

 

따마    친구신청

잘 몰라서 그러는데 가족화장실(?)은 노크하고 들어가야함?

돌아온leejh    친구신청

여기서 말하는 애엄마는
글쓴이의 마누라가 아니라
애기엄마를 말하는 거 같습니다

혹시나 덧글써도지울거임    친구신청

잘몰라서 그러는데, 문 못닫음???

압박마왕    친구신청

문은 닫혀 있었고 잠금장치는 고장나 있었음
애엄마가 벌컥 들어왔다가 다시 나간거면
자기도 잘못한걸 인지 했겠죠

혹시나 덧글써도지울거임    친구신청

보통 사람 있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나가야 정상인데, 비정상인 사람들은 냅두고,
문고쳐 달라고 얘기해야할거 같습니다.

-대장-    친구신청

살다보니까 세상에 진짜 상모지리들이 많습니다

압박마왕    친구신청

내로남불인거 같아요
난 되고 넌 안되

포켓풀    친구신청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들이 많아요 진짜
지적하면 오히려 자기 부끄럽게 한다고 성내기도 하는데
위로드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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