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산책중인데
어떤 노인분이 마스크 쓰고 돌아다님
(턱스크,귀스크 아님 아예 손에 들고 다니고 있었음. 손스크!)
언젠간 마스크 쓰겠지 했는데
산책 한바퀴 돌고 다시왔는데
아직도 안쓰고 다니는거임
단지내 애들도 많고(하원시간이라)
좀 이건 아닌거 같아서
"마스크 좀 쓰세요" 라고 얘기함
근데 무시해서 "마스크 좀 쓰시라고요"
다시 얘기하니깐 나랑 눈 마주치면서 급하게 쓰더니
다짜고짜 나한테 다가와서 왜 반말이냐고 성을 내심
아마 그 핑계대면서 자기가 마스크 안쓴거 뭐라하니깐
어거지 부리면서 사과 받고 싶었나봄
나는 반말한적 없다. 마스크 안쓰고 있지 않았냐?
이런식으로 대답하면서 방어 했고
애 찾느라 벗었다(손자는 이미 찾았더만)
밖이라 괜찮다 라는 무논리로 말을 하더라
"애는 이미 찾았는데 왜 안썼냐" 나오니깐
얼굴공격하기 시작함
노마스크 노인이
"얼굴도 이상하게 생긴주제에"
이런식으로 외모공격 하기 시작
(난 못생겼으니 노데미지)
나는 마스크 썻는데 내 얼굴 어떻게 아냐고 반격 넣음
그러니깐 씩씩거리면서 다음에 만나면 죽이겠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하면서 가길래
내가 궁시렁 거리면서 혼잣말 하면서 자리 피할려고 하니깐
노인이 다시 나 죽일려고 하듯이 욕하면서 오길래
"돈 많으면 치세요. 치시라고요"
혼자 씩씩거리면서 가더라
노마스크에 대한건 절대 사과 안하고
반말도 안한 나한테 외모공격 협박 하면서 우기는거 보니
왜 코로나가 안끝나는지 알겠더라
PS: 나는 1차접종일이 내일임 ㅋㅋ ㅜ ㅜ
차피 목공사가 따로 들어올거라고 하면 천장 오픈하고 설치를 진행하게되니까요.
요즘 무풍은 예전만큼 곰팡이 이슈는 덜하긴 합니다. 결국은 무풍이든 아니든 관리 재대로 안하면
무조건 균번식은 어쩔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