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부랴 부랴 퇴근해서 겨우 시간 맞춰 집에 도착해서 설치했네요.
저녁 8시에 설치 기사님 2분이서 와서 20분만에 설치 완료하시고 퇴근!
원래 방에다가 설치하려 했는데 티비장이 아직 안와서 별수 없이 거실에 임시로 설치했습니다.
티비장은 오늘 온다고 연락이 왔고 저녁 퇴근 후에 또 난리 쳐야겠네요.
우선 급하게 테스트 하면서 이것 저것 소스 틀어봤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1080P 소스에서는 대기업 제품 못지 않습니다. LG 티비를 3대 겪어봤는데 색감 부분이나 쨍한 부분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막눈이라 그럴지도;;)
근데 720P 이하부터는 좀 그렇네요. 일단 깍두기 현상이 많이 거슬립니다.
시청거리가 2미터 50 정도 되는데도 이 정도니 방에 넣어놓고 2미터에서 보면 DVD 급 소스는 아예 쳐다보기도 싫어지겠네요 -_-;;;;;
어짜피 DVD 타이틀들은 이미 봉인해놓은지 5년이 넘어서 꺼낼일이 없을테니 상관은 없겠지만요
칼리브레이션을 조금 조정해봐야 겠는데
일반 IPTV에서 송출해주는 방송은 공영방송은 깨끗하게 나오지만 케이블 방송은 약간 거친 느낌입니다.
거기에 명암비가 높아서인지 색이 눈부시게 보이기 하고요.
블랙 표현력도 그닥 좋은편은 아닌 듯 합니다.
전에 쓰던 제품이 중소기업 55인치라 그런지 몰라도 전반적인 측면에서는 꾀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인치가 크니 소스의 중요성도 한층 더 높습니다.
저야 TV 시청은 거의 0%에 가깝고 컴에 연결해 영화 및 애니 게임 위주로 사용하니 소스만 좋다면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첫느낌은 일단 좋네요. 뭐든 큰건 좋은겁니다. 뭐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