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갤러리가 있다는걸 첨 알아서 그쪽 갤러리에도 질문글 썼는데....마이피에도 또 써봅니다 -ㅂ-
원래 시계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작년에 호기심에 해외직구로 시티즌 시계를 하나 샀습니다.
근데 나이도 있고 하니 이젠 브랜드 가치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어느 금액 이상의 명품 브랜드는 꿈도 못 꾸고요..;;
지금 한 2-3개월 동안 알아보다가 결정한게
1. 해밀턴 째즈마스터 크로노 검판 H32616133
2. 세이코 프리미어 SRX001J
이 두 모델 중 하나로 할려고 합니다.
시계에 대해선 거의 문외한입니다. 무브먼트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 거의 기본 지식도 제대로 모르는 수준입니다 --;;
그냥 브랜드 가치로만 봤을때는 해밀턴쪽이 더 끌리긴 하는데
순수 기능성을 봤을 때는 세이코 프리미어 제품이 훨씬 더 끌립니다 (문페이즈랄지, 퍼페츄얼 캘린더랄지...)
30대 중반 남자이고요...딱 차고 다닐 때 다른 사람들 의식도 좀 생각하긴 할거 같습니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제품들 좋은거 아시면 추천 좀....
(가격은 최대 120-30 정도까지만요;;;;)
세이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세이코가 워낙 저가쪽에서 이름이 있다보니
시알못들이 프리미엄도 같은 저가 시계꼴로 취급한다던가 그런게 있음
걍 프리미어이건 뭐건 걍 세이코 알바 6만원짜리 시계 취급
솔직히 시계 기능 아무리좋아도 별볼일없음.
1년후에 0.몇초 시계 늦어졌다고 시계 쓰레기라고 막욕하는 분들 많던데
저는 해밀턴 아니고 제꺼는 160만원정도의 우주과학기술 들어가있는시계인데 ㅋㅋㅋㅋㅋㅋ
저그냥 시간보는용도로만 씀 사실 시간도 걍 부지런하게 움직이려고 5분빠르게 대충해놨음
... 사실 시간도 잘안봄.. 시간그냥 핸드폰으로 보니깐..
걍 다른사람들이 아 쟤 시계 뭔지 모르지만 비싸보인당 이게 전부임.
모르겠네요 시계 덕후님들은 0.001초의 미학을 아시던데
전 시알못이라 만족하고 차고다니고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