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세지가 일단 일반인이 공감이 안감
2. 그럼 설득을 해야할텐데, 천룡인 행세하면서 '니들이 의료를 뭘 안다고?' 식으로 나옴
3. 그러면서 정부에 힘 과시는 오지게 함. 오죽하면 의대생까지 끌어모았을까.
L 이 와중에 현장에서 같이 일하는 간호사들이랑 힘을 안 합침. 평소 의사들이 간호사를 어떻게 보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음
L 시민들이 선의로 했던 '덕분에 챌린지'까지 비꼼. 아마 현재 의료진이 제일 급한 방역쪽을 건드려서 힘 과시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었나봄. 어쨌든 여론 역풍이부니 며칠만에 관련 뉴스 싹 들어감.
4. 목소리를 내는 방법으로 쌍팔년도 광장 투쟁을 하고 있음. 뭐 모든 의사가 그런건 아닐테지만, 의사들이 평균적으로 일반 월급쟁이보다는 훨씬 고소득에 전문직이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데 지들이 뭐 얼마나 절박하다고.... 시위 방법조차도 공감이 안가게 함.
혹자는 작년에 모 당이 태극기 노친네들이랑 붙어먹으면서 뺀질나게 장외투쟁할때, 도대체 제1야당이자 최대의 보수 정당이 뭔 그렇게 절박하다고 광장에 전세를 내냐고 비판했던걸 본 적이 있음. 광장은 진짜 절박한 사람들이 목소리내는 공간으로 비워줘야 한다고. 난 그 말에 동의함.
ㅇㅇ 전적으로 공감함
그리고 간호사를 끌어들이는건 불가능함
지금 이 사안의 핵심은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 불균형문제이고 의사들이 지방병원에 연봉을 말도 안되게 올려서 가는 바람에(의사가 부족하니까) 지방 간호사들의 연봉은 반대로 엄청나게 쪼그라들음.
심지어 의사가 해야할 일을 PA간호사라고 만들어서 다 간호사한테 일을 시켜버림.
의사들이 아주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