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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사연이야 아들 말도 들어봐야하는거지만
찬반은 뭘 근거로 말을 저 따구로 하는지ㅋㅋ
군대 월급 얼마안되는거 악착같이 모아서 독립한거보면 각 나오는데
심지어 알아서 졸업하고 취직까지했으면 말 다한거죠..
익명이라고 근거없이 타인을 함부로 깎아내리는 놈들보먼 한심하네요
막판에 아버지 반응이 가관이네
글 후반까지 읽을때만 해도 아들이 좀 심하게 오버하네란 생각이었는데
저 한줄때문에 재고하게 됐음..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군대문제 이전에 뭔가 있었을듯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니는 죄가 없는 것 같은데 대체 왜 엄마한테까지 저 지랄인지는 이해가 안됨
가부장적인 집안이면 어머니는 그냥 아버지 의견 따라갈 수 밖에 없는거 뻔히 알텐데
자기 인생 알아서 책임지면 사는건 좋은데 분노를 표출해야할 대상을 왜 어머니까지 잡은지 의문
아무튼 자기가 알아서 할거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미 성인이고 이미 저렇게까지 마음 먹은 이상 쉽게 고쳐질리가 없음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본인 책임이고 저건 그냥 냅두는게 상책임.
저기서 제일 불쌍한건 아버지도 아니고 아들도 아니고 저 사이에서 마음 고생하고 있을 엄마 같음
양쪽 다 이해는 가네요.
아들의 경우 저 정도로 준비해 놓고 나갔다면 복무기간동안 증오심(?)이 쌓였을대로 쌓인듯 합니다.
의절하려 한 것도 이해는 됩니다.
다만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미필에 대한 시각이 남아있는 상태라 갈 수 있으면 보내려는 부모의 마음도 한 편으론 이해가 되고요.
저도 자식이 있는 입장이고, 죽고 싶을만큼 힘들게 군생활을 했기 때문에 뺄 수 있으면 당연히 빼줬을 겁니다.
다만 미필의 인식 등 여러가지를 같이 고민하고 선택하라 할 것 같습니다. 자식 입장에선 당연히 가지 않겠지만요.
내용에 화나다가 갑자기 의아해졌네요. 왜냐면 독립유공자 손자 군면제 혜택은 없거든요.
어째서 아냐면 이번에 할아버지 독립유공 기록이 나와서 올해부터 유공자 손자여서 압니다.
혜택이 간절할때는 이미 다 지나서 다 늙어서 별로 의미없는 것들만 남아있더라구요.
보훈청에서 공문도 왔고 혜택을 아무리 봐도 군면제 혜택은 없습니다.
나무위키를 찾아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