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ダンジョン飯 ワ-ルドガイド 冒險者バイブル입니다.
(한자는 모험자 가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모험가라는 표현을 더 일반적으로 쓰기에 모험가라고 썼습니다. )
던전 밥은 기본적으로는 판타지 모험 만화라고 볼 수 있지만 몬스터를 식재료로 요리 해 먹는 먹방 만화이기도 하죠...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먹는 것 보다는 메인 스토리 풀어나가는데 중점이 맞춰지고 있긴 하지만...
이 작가 특징이 세계관을 아주 세밀하게 잡는다는 점이죠... 개개인의 백 스토리도 당위성이 있고, 몬스터나 던전의 생태계에 대해서도 다른 만화와 달리 디테일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연히 트위터에서 짤줍을 하던 중에 이번에 설정집이 발매 되었다길래 재빨리 주문했습니다. 다행히도 국내에 재고가 있어서 하루만에 구할 수 있었네요...
책에는 이런 식으로 인물 소개와, 백 스토리, 배경 만화가 붙어 있습니다.
배경 만화는 외전 만화로 공개된 내용입니다.
그래도 본편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백 스토리들이 있어서 재미있네요...
이누타데의 본명은 히조우히 라던가... 키가 195고 체지방률은 25 이라던가... 첫 사인은 바실리스크에 의한 중독사 라던가... 본편에 넣기에 구구절절한 내용들이 다 들어 있네요
작품내에 등장하는 몬스터 설정화도 존재하고~
주인공들의 숙소 일러스트도 있습니다.
파린은 성격답게 대부분 용품이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고, 라이오스는 너저분 하네요...
책 표지 뒷편을 보면 이런식으로 던전 층별 이미지와 작품 내 등장인물이 총출동하는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등장 인물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르실은 50세!!
작품내에서는 100세 내외로 추측하는데... 의외로 어리네요!
던전밥 팬이라면 필구라고 할 정도로 내용이 알찹니다!
추천 합니다.~
이 책은 살까말까 참 고민하면서 아직 위시리스트에 넣어놓은 상태이긴 한데
역시 정보량이 많아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