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격이 35만 원 정도로, 어마어마한 가격입니다
근데 진동 기능은 없어요.
듀얼센스의 그 섬세한 진동은,, ,듀얼센스에서만 즐길 수 있나 봅니다.
다른 30만 원대 패드로는 빅트릭스 프로를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용, 그것도 진동 기능이 없어요.
듀얼센스랑은 키감이 완전히 달라요.
L2 R2 트리거를 포함해서 모든 버튼이 클릭식 스위치로 입력됩니다.
ㅁㅅㅇX를 입력할 땐 이 클릭 느낌이 쫀득쫀득하게 다가옵니다.
R1, R2서는 뭔가 깊이감이 있는 키감을 원하기 마련인데
이것도 깊이가 아주 얕은 클릭식으로 되어 있어요.
L1, R1이나 L2, R2에는 깊이감이 필요한 캐릭터의 동작을 할당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반응속도는,, 듀얼센스보다는 빠른 건가? 싶어요.
2.4GHz 주파수 통신과 블루투스 통신의 차이를 몸으로 느끼는 건 아닐 테고;;
아마 클릭식 버튼이기에, 멤브레인 키보드만 쓰다가 기계식 키보드 썼을 때의 키 반응감 차이를 느꼈을 때의 감각과 같은 것 같아요.
요즘 아이패드랑 애플티비로 데드셀 열심히 하다가
유비소프트의 왕자를 PS5판으로 시작했어요.
듀얼센스랑 울버린v2 번갈아가며 키감 테스트 중인데용
공격과 패링을 R1, L1에 각각 할당해둬서,
뭔가 울버린v2로는 공격패링의 깊이감이랄까 그런 게 잘 안 느껴지네요.
울버린v2로 세키로 할 때도 마찬가지에요.
듀얼센스의 R1, L1으로 보스 연전 하다가
울버린v2로 해보면,,, 버튼은 큼직한데 아주 경망하게 딸깍딸깍하니 느낌이 영 좋지 않아요.
흠,,,, 돈이 아까운 건지 안 아까운 건지 조금 애매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