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냉정하게 말해서
이길수밖에 없는 선거였는데 진거임.
역대급 대통령 지지율이라 걍 얌전히 떠먹여주는거 받아먹으면 질수가 없는 선거임.
문재인 정부에서 발생했던 각종 악재들은 일단 논외로 치겠음.
이 상황이 된건 크게 아래 네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봄
1.경선과정에서의 문제점
2.후보의 도덕성 문제
3.잘못된 선거 전략
4.지지자들의 만용
박수추대 사사오입부터 당헌개정까지 민주당에서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음.
게다가 상대 후보도 비호감이지만 법적인 전과가 존재하는 사람하고는 당연히 비교가 안될거임
무슨 네거티브를 걸어도 "야이 그래서 니들 후보는 전과 4범이잖아"를 정치적 논리로 부술수가 없음.
민주당 후보가 도덕성으로 상대당 후보에게 공격을 받는게 절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님.
애초에 우리나라 선거지형은 양당 콘크리트가 존재하고
민주당 계열은 도덕성을 무기로 중도층을 끌어오고 국힘 계열은 경제성과를 무기로 중도층을 끌어오면서
조금 더 중도층 끌어온 세력이 이기는건데...
민주당이 미쳤는지 도덕성을 버리고 경제대통령 선거전략...
아니 부동산이 망하고 정권교체 여론조사가 50%가 넘는데 민주당에서 경제대통령 외치면 사람들이 "아 그럿습니까" 하겠냐고....
차라리 예전처럼 그냥 도덕성을 내세웠다면 무리없이 이길 선거였다고 봄.
게다가 지지자들도 지들 후보 도덕성으로 문제있는거 아는지 모르는지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만 집착해서 진흙탕 싸움으로 가버렸고
그 덕분에 민주당의 선거전략인 경제대통령도 같이 진흙 속으로 빠져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게 됨
선거의 프레임은 이미 도덕성 검증과 부패척결로 가버렸고 그 상황이면
전과 4범인 이재명은 뭘 해도 이길수가 없는 상황이 되버린거임.
그나마 안철수 단일화로 이도 윤도 싫다던 사람들이 돌아오긴 했는데
단일화 안했으면 준스톤이 말했던것처럼 10% 차로 졌을 가능성이 높음.
결론 : 왜 졌는지를 분석하고 다음에는 지지 않도록 머리를 좀 굴려라..
결론2 : 180석 가지고 일 안하면 다음에는 싹쓸이 당할걸?
결론3 : 서울시장 보궐에 졌을때부터 반성했어야 한다.
스테이지 자체가 문재인이 싼 설사위에 만들어졌음
가장 큰 원인은 문재인과 문재인이 만든 국민당 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