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이야기】] 초급 헬스 이야기 78 : 커팅 플랜 실패(12/1 인바디)

"실패한 훈련은 돌아오지 않는다."

★ 당시&목표

○ 체중 : 84kg → 목표 79kg

○ 골격근량 : 39.6kg → 목표 40kg↑ 또는 50%↑

○ 체지방률 : 17.6%(14.7kg) → 목표 15%↓

★ 현재

○ 체중 : 84.1kg

○ 골격근량 : 39.1kg

○ 체지방률 : 19.6%(16.5kg)

★ 결론

○ 다이어트 실패

○ 인바디 정확도를 감안하면 골격근량은 유지, 체지방은 오른 상황

○ 운동 부족(61일 중 38일 운동)

○ 식단 관리 부족

○ 사무실에서 간식을 너무 많이&자주 먹음 

○ 하체 운동 빈도를 올렸고 수행 능력 자체는 올라감

○ 그외 체력, 근력 자체는 전보다 나아짐

○ 내년초 재도전 예정

[한글은_찰지다]

운동보다 식단이 정말 힘들죠.

[머슬앤프로틴]

특별한 목표의식이 없다보니
식단 챙겨보려다가도 꼭 해야하나 귀찮네 싫네...
이런 생각이 더 먼저 들더라구요 ㅎ

[미희♡]

저도 8월달에 체지방 11까지 내렸다가 몇일전에 인바디 체크하니 16이 되었더라구요

간식에 술 쳐묵했더니 ㅠㅠ

[머슬앤프로틴]

육체활동이 거의 없는 근무시간 중에 먹는 간식과
겨우 운동해서 쓴 칼로리를 초월한 음식들(술 포함) ㅋㅋㅋ
살이 빠질수가 없지요~
제 이야기였습니다 ㅎㅎㅎ

[미희♡]

인바디 16나온거보고 충격 먹고 턱걸이&팔굽혀펴기하기전에 타바타 운동 1분 휴식 20초 5세트 걸어놓고

버피합니다

[머슬앤프로틴]

저는 그런 수치에 충격 개념도 초월해버려서 ㅋㅋㅋ
몸만들기 동기부여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ㅎ
그냥 재미 취미로 운동하고 나름 알아보면서 적용해보고 ㅋ
이런 정도까지만 좋지, 피땀눈물 갈고닦는 건 영 못하겠네요 ㅋㅋㅋ

[OPERA85]

참고로 커팅플랜중 첫 2달은 무조건 지방이올라가고 골격근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어떤 다이어트를해도 인바디상은 골격근만 날라감 거기서 허탈하고 멘탈터져서 다이어트 포기하는사람 많은데 인바디는 체수분양을 보기때문에 보통 컷팅도중에 지방이 녹은부위를 수분으로 채우고 있다가 수분이 날라가면서 라인이 살아나는데 그래서 대다수 처음다이어트하시는분들이 멘탈터지는게 체지방만 올라가서 맨탈나가는거입니다. 그냥 꾸준이 달에 2.5빠진다 근데 내가 단백질이나 운동량은 어느정도 된다 그러면 무조건 다이어트 되는거입니다.

[머슬앤프로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 커팅플랜 시도는 확인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해봤습니다.
0) 전제는 주3, 4회 수준의 꾸준한 운동을 해오던 사람. 1) 유산소 비중을 올릴 경우 몸무게가 변할까? 2) 하체운동 비중을 올릴 경우 신체에 변화가 생길까?
애초에 이름을 커팅플랜으로 잡은 이유가 유산소와 하체 운동이 살빼는 것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나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ㅎ

1의 경우 먹는게 많다보니 빠지진 않았지만- 반대로 찌지도 않은거 보면-
중간 정도 강도의 유산소는 웨이트 운동과의 비중을 생각했을 때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어트 목적의 운동량이라면 그냥 취향에 따라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2의 경우 레그프레스 등 고중량 다루는 운동 빈도수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근력 자체가 오르고- 상체 수행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살을 빼서 3류 레슬러 몸매가 아닌 날렵해져보고 싶었지만... 그건 실패했구요 ㅎ
대신 나름의 데이터는 얻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