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대자동차 영맨에게 벨로스터 브로셔를 받아왔습니다.
브로셔상의 스펙은 140마력, 17토크, 15.3Km/L의 연비를 보여주는데 아반테보다 인치가 큰 휠을 쓰다보니 연비가 살짝 떨어져 있네요.
Unique와 Extreme 트림 두 가지만 있어서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고 있습니다만, 저같은 수동 오너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트림을 한번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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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를 모았던 듀얼클러치 빠져있음
- 네비게이션, 버튼시동 & 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 전 모델 적용
- 풀오토 에어컨은 Extreme 트림만 제공 (수동 차량은 풀오토 에어컨 사용 불가)
- 파노라마 선루프는 전 모델 옵션
- 가격은 1800만 ~ 2100만 (브로셔에는 없지만 영맨이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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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가 없는 벨로스터는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1.6 GDI 모델은 기어비를 어떻게 조정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휠이 무겁고 무게가 차량 무게가 더 무거워져서 아반테 보다도 순발력이 더 떨어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스포티 주행을 위해서 수동을 선택하면 10년 전 차량에도 달려나오는 풀오토 에어컨을 포기해야 합니다.
2000만원짜리 차량 치고는 어딘가 모르게 언밸런스 하죠.
결론은,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DCT도, 터보도 아직 국내 출시 미정인데 그때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