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일본열도뿐 아니라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오랜만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TV판 다시 정주행 끝나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극장판 다시 보는데..
소실을 보면 나가토 빠돌이 된다고 하는게 납득이 간다.
특히 안경 패티쉬 있는 나같은 사람이 보면 위험합니다.
(당시 나가토 팬들 실신하게 만든 짤..)
(아 안경 올리는거 너무 좋다)
(TV판에선 늘 무표정하던 그녀가 소실 극장판에서 표정 포텐 터진다)
("I Want You")
(에반게리온 레이 미소장면이랑 오버랩되는 장면)
사실 이 극장판은 나가토를 위한 나가토 팬들을 위한 작품같다.
교토애니를 좋아 하는 이유중 하나가 안경 여캐를 매력적으로 그린다.
소실에서 하루히는 TV판보다 더 매력적이라 좋았다.
(하루히는 단발보다 긴 머리 훨씬 잘어울리는듯..)
특히 하루히 포니테일 씬.
(TV판도 이 설정이었으면 인기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소실 극장판에서 제일 반가웠던 인물은 그녀가 아닐까?
(신 스틸러 아사쿠라 료코)
(아사쿠라는 개인적으로 조금 불쌍하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여성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라 상대적 병풍이 되버린 그녀.
(분명 출연 분량은 많은데 심지어 자신의 또 다른 버젼때문에 병풍되버린 아사히나 미쿠루 ㅠㅠ)
한참 전세계 열풍이었다가 2기에서 전설의 엔들리스 에이트로 거의 망해가던 하루히를 다시 소생시킨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특히 기존 팬들은 과거를 추억하게 만들고 하루히 시리즈를 모르던 사람도 본편을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극장판이었다.
물론 이 극장판 소실을 끝으로 교토 애니와 카도카와는 손절에 들어간다.(완전 손절은 빙과 이후..)
10년된 작품이지만 극장판 답게 작화는 TV판보더 더 좋아졌고 이때부터 교토 애니풍 작화가 확립된거 같다.
지금 신생 애니팬이라면 봐도 딱히 손해볼거 없다고 생각한다.
중2병 일코남고생의 히키코모리 여고생 신 및 에러난 여고생 외계인 갱생기.
...그리고 언제나 안타까운 뒷처리꾼 코이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