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다만 영상의 작은 스포에도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뒤로 가기를 누루세요))))))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내가 아니라고 해도 그런 말 해줄 사람은 많으니
나는 대신 영화 한편 추천해주고 싶었다.
고민끝에 추천해주고픈 영화는 Ford v Ferrari.
나는 어느세 40대 중반을 달리고 있다.
다들 그렇듯 이 나이쯤 되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볼때가 많다.
다행히 아직 직장은 다니고 먹여 살려야할 가족이 있으나 안타깝게도 제일 중요한 돈이 없다.
20대때만 해도 인생과 돈버는게 이렇게 어려울거라 생각한 적은 없었다.
꿈과 열정만 있으면 부와 명예따위는 쉽게 얻을수 있을거라는 안이한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물론 그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깨닫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인생은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장대비속을 운전하는것처럼 예상도 예측 할수 없는게 그게 인생이었다.
그렇기에 인생을 산다는것은 현실에 안주하고 비겁쟁이가 된다는것이다.
영화 포드V페라리는 ...
그런 세상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달리는 사람과 세상에 타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영화이다.
영화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리뷰나 감상은 이미 유튜브나 블로그에 차고 넘친다.
다만 이 영화를 보면 2가지가 생각 날것이다.
(갈증을 채워줄 콜라와)
(뜨겁게 뛰는 심장을 식혀줄 맥주)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좋지만 지금같은 코로나 시대엔 좋은 영화를 만나는것을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