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오락실이 전국에서 흥하던 90년대에 다른 슈팅게임은 없어도 꼭 한대는 있었던 슈팅 게임이 있었다 바로 라이덴1편 이었다.
1990년 세이브 사에서 개발한 라이덴 1편은 종 스크롤 게임으로 화려한 2D 그래픽과 디자인이 멋졌던 라이덴 디자인 그리고
한방 미학의 핵 폭탄의 묵직한 타격감과 빨간 발칸과 파란 레이저 무기가 인상적이던 게임이었다.
1편도 상당히 좋은 그래픽을 보여줬으나 진정한 비주얼 쇼크는 준 게임은 바로 정식 후속작인 라이덴 2 였다.
1993년 발매되었고 기존 1편보다 보강된 그래픽과 추가된 무기 그리고 도트 그래픽 정점을 찍은 다양한 이펙트 효과로 적을
찢어 죽이고 터지는 모습을 보는 시각 뽕맛이 좋았던 슈팅게임이다.
특히 2편에서 추가된 주무기 보라색 플라즈마 는 당시 사람들 이목을 끌기 좋은 눈요기 신 무기였다.
화려한 성능에 비해 위력(파워)이 약해서 후반 갈수록 잘 안쓰게 된다는게 아쉽다.
뿐만 아니라 한방의 위력을 보여주던 폭탄도 기존 열 핵폭탄에서 집속탄이 추가되었다.
2편에 큰 차이점은 기존 1편에선 1P, 2P가 차이가 없었지만 2편에선 주 폭탄에 차별화를 주었다.
기존 1편부터 있었던 일명 시밤 쾅 열 핵폭탄 2편부터는 1P 전용 폭탄.
다만 1편보다 데미지도 너프 먹고 항상 위기 상황에서 내가 터진후 발동해서 잘 안쓰게 된다.
2편에 추가된 집속탄 2P 전용 폭탄.
발동이 빠르고 화려하고 위력도 좋다 다만 적 총알 막아주는 시간이 낮은게 흠.
특히 기존 1편보다 더욱 보강된 시각 효과가 남달렀던 게임이었다.
지상형 적이 폭발하면 지면에 크레이터 발생은 기본 1편과 다를게 없지만 파편이 추가되면서 화려해졌다.
특히 2편에서는 공중형 적이 파괴되면 불타면서 서서히 추락하고 바닥에 크레이터와 파편 발생하는 등의 세세한 시각뽕은 당시엔 충격이었다.
PS1(플레이 스테이션)과 피씨로만 이식 되었고 그 마져도 완벽 이식은 아니으며 에뮬도 최근에서야 완벽하게 지원될정도로
강력한 락 던분에 에뮬 구동이 힘들었던 슈팅 게임이었다.
요즘 탄막 슈팅에 비하면 조금 심심할지 모르지만 탄막의 시각적 효과보다 적과 주변을 파괴하는 맛이 남달렀던 슈팅 게임이었다.
1991년 스트리트 파이터2로 오락실 전성기를 맞이해서 1993년에는 각종 대작 게임이 쏟아지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이 시절에는 2D 도트 게임 정점을 찍었고 충격의 3D 대전 게임 버추어 파이터가 나왔던 시기 였다.
2인용 하면 서로 2P 할려고 친구랑 신경전 버리던 그리운 시절의 추억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