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f Defeat Source 부터
Call of Duty Modern Warfare 까지)
정식 명칭은 Karabiner 98 kurz 줄여서 kar 98k.(이하 카구팔)
지금이야 워낙 여기 저기에서 많이 나오는 총기가 되었지만 제가 처음 Kar 98K을 처음 보게된건
데이 오브 디피트 라는 게임에서 알게되었습니다.
데이 오브 디피트 소스 메인 화면.
카운터 스크라이크(이하 카스)가 현대전 무기라면 데이 오브 디피트(이하 돋)는 2차 대전 무기입니다.
싱글플레이 없는 오직 멀티 위주 FPS게임입니다.
카스와 마찮가지로 하프라이프1편 모드 게임이었다가 인기덕분에 소스엔진으로 2003년 리메이크 되어 정식 출시 된 게임입니다.
데이오브 디피트 특징이라면 각 병과를 선택할수 있고 병과는 숫자 제약이 있습니다.
당연히 병과별 사용 무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같은 kar 98k을 사용하는 소총수와 스나이퍼 병과 차이라면 스코프 유무와 보조 무기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소총수를 선택하면 카구팔은과 근접최강 무기 야샵이 보조무기입니다.
스나이퍼 병과는 1명에서 2명까지 제약이 있어 인기가 많아서 웬만해서 고르기도 힘들고 보조 무기로 권총이 있습니다.
소총수용 카구팔은 가늠좌 방식.
스코프가 장착된 스나이퍼 병과 카구팔.
당시에 카스에 질려 있던중 클랜 지인분의 추천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돋(데이 오브 디피트)은
저격총 한번 쏴보지 못했던 제게 볼트 액션 총기의 로망을 알려준 게임입니다.
한발 쏘고 장전하는 볼트 액션의 찰진 손맛에 빠져버립니다.
소총수는 장전할때 클립 장전.
스나이퍼 병과는 스코프때문에 탄알 한발씩 장전.
특히 타격감 하나는 끝내주던 게임인데 안타깝게도 국내에선 인지도 바닥이라 맨날 외쿸인들과 했던 게임.
이때만 해도 2차대전 게임 아니면 카구팔은 게임에서도 자주 접할수 없던 총기였는데 FPS게임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어떤 게임에 등장해서 인지도를 폭발 시킵니다.
바로 플레이 언노운스 배틀 그라운드.(이하 배그)
배그 덕분에 카구팔에 인지도는 엄청 상승했지만 부작용으로 비슷한 볼트 액션 총기 모두 모신나강과 스프링필드까지 카구팔 취급당하더군요.
과거엔 밀덕이나 FPS게임좀 해본 사람만 카구팔을 알아봤는데 지금은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가 알아보는 인지로를 가진 총기가되었더군요.
다만 개인적으로 배그에선 그 찰진 손맛이 좀 부족하더군요.
지금은 콜오브 듀티 모던워페어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좋은 그래픽으로 총기 볼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콜옵에서 kar98k가 DMR 총기로 나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TTK(Time To Kill)이 짧은 콜옵답게 반샷은 그냥 쥬금.(TTK 적을 사살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약자)
그래도 카구팔 손 못놓는 이유는 역시..
원샷 원킬 쾌감과 손맛뽕은 최고입니다.(현실은 반샷 곳통 ㅠㅠ)
역시 좋은 그래픽이라 장전 모션도 좋더군요.
한방 쾌감에 중독되서 다른걸 못 써요.(현실은 민폐쟁이 ㅠㅠ)
정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실총한번 쏴보고 싶은 1순위 총기.
돈 많이 벌어서 미국가서 실총 쏴보고 마이피 자랑하고 싶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