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루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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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봄이 오네요. (2) 2021/02/21 PM 02:22


잠시 편의점에 우유좀 사러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시 좀 걸었네요.

 

물론 조금 걷다가 서둘러 돌아와서 손을 씻고 옷을 걸어두는게 옷에서 봄의 체취가 느껴지더군요.

 

그립고 아련한 향기가 묻어나는 봄의 냄새...


어느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의 입구에 왔음을 느꼈습니다.


코로나 일어나기 2년전 봄쯤에 가족 모두 함께 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놀던 그때가 몹시 그립니다.

 

세상은 여전히 코로나 때문에 시끄럽고 이제는 그런 일상으로 돌아갈수 없다는걸 알아서 그런가

 

더더욱 그 시절의 소중한 날의 꿈이 마음을 아프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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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요일엔 인적이 드문 동네서 지내는데 방금 산책중 들른 공원이
안은 커녕 근처에도 사람이 없길래 잠시 마스크 벗고 멍하니 있다 왔네요.
잃어봐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지만 마스크 없이 다니는 일상이 그리워질줄 누가 예상할수 있었을까요.

칼 헬턴트    친구신청

킁킁 봄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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