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느끼는 거지만 에어컨과 가까이 있는곳은 시원하고 추울정도로 냉방이 잘됩니다.
문제는 집이 큰평수도 아닌데 에어컨과 조금 멀리 떨어져 있거나 벽이 있는곳은 에어컨 바람이 미치지 못해서 오랜
시간을 틀어놔도 시원함을 느끼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 시켜보는데 영 시원찮아서 결국 고심끝에 서큘레이터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아재라 그런가 이런쪽 모터 하면 역시 신X 이죠 ㅎ)
주말에 서큘레이터 받아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선풍기와는 차이가 있네요.
대략 거리 5미터 정도에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강풍 바람을 비교해본 느낌은..
선풍기 강풍 바람.
약하진 않지만 살랑 거리는 정도..
서큘레이터 강풍 바람.
그아아앗 이것이 서큘의 힘!!
처음 서큘레이터 봤을땐 선풍기보다 날개도 작고 귀욤스러워서 이거 바람은 제대로 나오겠어. 라는게 무색할정도로 바람이 강력하네요.
서큘은 좌우뿐 아니라 상하로 회전이 되니 에어컨의 찬기운을 위,아래로 멀리 잘 보내주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공기가 순환이 잘되니 찬기운이 구석 구석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나더군요.
덕분에 집 여기 저기 예전보다 훨씬 시원해 진거같습니다.
물론 에어컨 앞에 있는 정도는 찬기운은 아니지만 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찬바람이 여기 저기 잘 도는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결론은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에어컨 살때 서큘레이터도 같이 살껄 ㅎㅎ
서큘은 진짜 ... 선풍기와 즈가흔다요 !! 쏀풍기토와!!
3배 시원함!! 메인 에어컨 안틀고 서브만 틀구
써큘 2대로 회전 시킵면 가성비 쥑임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