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란마 1/2 텐도 아카네 글 작성하던중 자료를 찾다가 조금은 놀라운것을 발견했습니다.
(30년의 시간 차이가 보여주는 인기 투표 결과)
란마 관련 여성 캐릭터 인기 순위표를 찾는거였는데 시대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자료였습니다.
란마 애니메이션 방영하던 80년대 여성 캐릭 인기 투표.
(전 아카네 게시글 때와 동일)
(시대별 여성 캐릭터 순위 1990년과 1991년에 여란마와 텐도 아카네 5위권)
나무 위키에 있던 자료.
(1980년대 애니메이션 여성 캐릭터 인기 투표 여란마 아카네 다음 샴푸 순위)
저번 텐도 아카네 게시글에도 적었지만 당시 란마 여성캐릭터 인기 순위는 대부분
1)여란마 2)아카네 3위)샴푸 4)우쿄 순위가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은 아니지만 2019년 일본 NHK에서 타카하시 루미코 총선거 투표에서 캐릭터 인기 순위.
출처 링크: https://www.nhk.or.jp/anime/rumic/ranking/
(이후 순위는 39위 나비키 41위 카스미 59위 코다치 나머진 패스)
마참네 샴푸가 30년 존버 끝에 여란마와 텐도 아카네를 밀어내고 란마 여성 캐릭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30년 존버 성공한 샴푸 축하합니다)
역대 다른 란마 여성 캐릭터는 단 한번도 여란마의 인기를 뛰어넘어 본적이 없는데 샴푸는 아카네뿐 아니라
여란마의 인기를 뛰어 넘었습니다.
샴푸와 우쿄의 순위 상승은 웬지 지금 시대 남성들이 바라는 여성상의 변화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샴푸와 우쿄의 공통점은 외모뿐 아니라 능력자들이라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본인이 먹야 살리겠다고 한다)
이제는 결혼이 필수인 시대도 아니고 예전처럼 남성혼자 외벌이하던 시대가 아니라 남성들 역시 배우자를 선택할때
외모뿐 아니라 경제적 능력를 갖춘 여성에게 더 호감을 가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우쿄의 인기가 아직은 아카네의 인기를 넘볼 수준은 아니라는게 팩트이긴 하지만 이 또한 몇년후엔
또 어떻게 바꿜지도 궁금해지네요다.(우쿄 팬 여러분 다음 투표땐 화력을 모읍시다)
(정말 굳세어라 텐도 아카네 ㅠㅠ)
(존버는 승리한다)
여람마는 솔직히 왜 인기있었는지 모르겠네요.알맹이는 결국 남자인데?
우쿄는 이 어려운 시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수 있고
샴프는 뭐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