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그가 남긴 영화는 명짤이 되어서 지금도 인터넷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고) 레슬리 닐슨(1926년2월 11일 ~ 2010년11월28일)
원래 닐횽(레슬리 닐슨)은 처음부터 코미디 영화 전문이 아니었습니다.
젊은 시절엔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단역과 조연으로 활동하다가 노년에 에어플레인 이라는 코미디 영화로 대박이 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코미디 영화 주연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는것이다.
(1970년 시절 닐횽)
맨날 진지한 역활만 하던 그가 노년에 들어서 별 생각없이 출연한 영화에서 새로운 가능을 발견하게 된다.
(닐횽이 처음 코미디 영화로 출연한 1980년 에어플레인)
오래된 코미디 영화라서 에어플레인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이 짤을 안본 사람은 없을것이다.
(운항중인 비행기에서 나가겠다고 난동 부리는 승객을 진정 시키는 방법)
위짤은 여전히 각종 밈이나 패러디로 잘 활용되고 있다,
아마 인터넷이 없어지지 않는한 한번쯤 인터넷 하다 보면 보게될것이다.
개그 코드만 맞는다면 영화 내내 웃을수 있는 영화이다.
모든 조종사 병으로 쓰러지게 되며 자동항법장치를 가동 시키는데..
(오토 파일럿 온)
80년대 오토 파일럿 등장.
그렇게 비행기가 안정될줄 알았는데 조금 있다가 갑자기 급하강 하기 시작하고...
(빙글~ 빙글~ 돌아가는 고도계)
워 워 진정하라고..
허리께는 예전에 쓰던 표현이라고 하네요.(카요디HG님 댓글 감사)
믿기 힘들겠지만 믿어야한다.
지시한데로 실행하는 누나.
오토 파일럿 주 연료는 공기 주입구.
이때 닉횽이 들어오는데..
ㅓㅜㅑ.
당황하는 닉횽.
먼가 이상하지만 두 사람(?)을 방해하고 싶지 않은지 기달려 주는 매너남 닐횽.
(매우 만족스러운 오토 파일럿....이거 인형 아님 ㅋ)
다행히 오토 파일럿은 정상화되며서 비행기 역시 고도가 안정됩니다.
(마지막 씬이 압권 ㅎ)
닐횽이 에어플레인 나오기전 전작이 공표영화여서 그런가 당시 닐횽의 연기 변신은 미국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는 썰이 있다.
아무튼 그렇게 닐횽은 코미디 영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다시한번 에어플레인 사단과 다시 영화를 찍게되는데
그것이 바로 총알탄 사나이 다.
(1988년작 총알탄 사나이 원제 The Naked Gun)
본격적으로 80년대 들어서 각종 패러디 코미디 영화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코미디 영화 특징중 하나는 관객들은 웃기지만 연기하는 배우들은 모두 진지 하다는것이다.
(진지한 분이기서 뜬끔없이 터지는게 백미다)
그리고 총알탄 사나이 1편에서 등장한 특수 무기는 이후 모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당하는 사람 인권따위 안중에도 없는 수면 무기)
총알탄 사나이 1편에서 비밀 무기 지급 씬.
구두 버젼 스위스 만능 공구.(영화 킹스맨에서도 본듯)
(왜 나를....)
진짜 백미는 그걸 진지하게 보는 닐횽 표정이다.
(이거 사람 죽은거 아닌지 의심하는 눈초리..)
그리고 총알탄 사나이 하면 당연히 나와야 하는 씬.
(이것도 너무 유명해서 한번쯤 봤을 짤)
물론 이런 장르의 코미디 영화가 호불호가 심하다는건 이해한다.
이런 과도한 몸개그나 야한 농담이 불편해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싫어할것이다.
요즘엔 이런 영화의 수요가 많지가 않아서 제작비 뽑기도 힘든 시기라 이런 영화는 투자받기도 힘들다는 이야기 들으면
코미디 패러디 영화 장르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조금 아쉽다고 해야하나..
(이런 몸개그 취향만 맞다면 꿀잼이다)
이런 코미디 배우로 미국에 레슬리 닐슨이 있다면 아시아엔 주성치가 있었다.
4번째 수정이다.
과연 이번에도 새글 노출이 될지 안될지 흥미 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