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담배를 못합니다.
20대 시절 사귀던 여자 친구의 권유로 잠시 입에 대본적이 있었지만 저랑은 안맞는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군대 시절에도 보급품으로 받은 담배 고참과 동기에도 모두 나눠줬는데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몸에 좋은건 아닌데 ㅎ)
그런데 가끔 힘이들때면 담배 생각이 절로 날때가 있더군요.
그냥 하얗게 피어오르는 담배연기를 보고 있으면 잠시동안 세상 시름을 잊게 만들어 주더군요.
담배도 필지도 모르는 사람이 담배생각이라니 참 웃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