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도 녹이는 비용으로 15만원 들었습니다.
비싸다고 하면 비쌀수도 싸다고 하면 쌀수도 있는데 추운 날씨에 고생해주신 기술자님 생각하면 절대 비싸다고 할수 없겠더군요.
여기 저기 알아보니 수도 녹이는 비용은 15 ~ 30만원 사이더군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일단 제가 사는곳은 평균 20만원정도 하더군요.
문제는 진짜 기술자 분이 아니라 그냥 해빙기 사놓고 추울때에만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고 계셔서 정말 기술자분을 잘 만나야 한다는겁니다.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집에 물이 안나오면 그냥 원시 시대로 역행하기에 방법이 없더군요.
그나마 수도만 얼면 다행인데 최악의 경우가 동파되서 아래집에서 천장이 물떨어진다고 하면 비용과 멘탈이 수직 상승...
그런 체험 하기 싫다면 안 얼게 하는게 중요하니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물을 졸졸 흐르게 틀어주세요.
만일 한파때 외출시에는 보일러 동파예방을 위해 보일러를 외출로 돌려 놓으시고요.
사실 최신 아파트나 고급 빌라는 상관없지만 저 처럼 조금 오래된 빌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이런거 항상 신경써야 합니다.
추운날 항상 대비하셔서 저 처럼 고생하지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