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첫날부터 플레이 했고 어제 밤에 메인 스토리 엔딩봣습니다.
일단 게임 자체는 여러분이 아시는 딱 베데스다의 그것입니다.
폴아웃 4 바닐라 200시간 스팀으로 200시간, 스카이림 100시간정도 플레이했습니다.
스타필드 1회차 중에 팩션 퀘스트는 절반도 안하고 서브퀘스트도 한참 남앗는데
중반부 부터 몰아치는 메인스토리에 엔딩까지 달려서 뉴게임플러스 하는게 나을거같아서 엔딩보고 2회차 돌입했습니다.
일단 스타필드는 게임 자체가 방향성이 메인스토리나 팩션퀘스트 중심이지
우주 배경이긴 하지만, 절대로 우주 탐사 해서 뭐 새로운 별을 찻고 하는 게임은 아닌거 같습니다.
게임이 재미가 붙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편 인데 이건좀 문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폴아웃 4 의 경우에는 핵전쟁이 일어나서 볼트안에서 아포칼립스 세계로 뛰어들어가는 그 과정이
게임 자체에 몰입감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스타필드의 경우에는 그 부분이 약합니다.
하지만 서브퀘스트나 팩션 퀘스트가 굉장히 구성이 잘되있어서, 여기저기서 퀘스트가 우후죽순 들어오게되는데.
별거 아닌 잡일부터 시작해서 팩션퀘스트로 이어지는 서브퀘스트도 존재하고
서브퀘스트를 하나 클리어 했는데 나중에 그 퀘스트 덕분에 날 알아봐주고 그걸로 다른 퀘스트로 이어지는건
베데스다 전작들에 비해서는 엄청 발전된 요소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퀘스트가 엄청 여기저기 있으니까 빠른이동도 처음에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빠른이동 없엇으면 이 많은 퀘스트와 가야될곳을 어떻게 이동해가면서 했을지 생각만해도 피곤합니다.
빠른이동을 할때 컷씬 따로 로딩화면 따로 하지말고 컷씬 재생하면서 로딩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SSD에 설치하니 로딩도 굉장히 빠르던데 말이죠.
행성들의 경우에는 행성갯수는 많은데 자원 채취 거점을 세울곳이 아니라면 딱히 갈 이유가 없습니다만,
행성중에 버려진 각종 시설들은 한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퀘스트로 이어질수도있고 아이템도 파밍할수있으니까요
성계내에 큰 도시나 마을 이외에는 좀 갈 이유 자체가 부족하긴 합니다만, 팩션이나 서브퀘스트가 그만큼 충실하고
마을에 있는 미션 보드를 통해서 해적소탕, 물건운반 같은 잡일도 짬짬히 할수있으니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잘 안듭니다.
전투쪽은 이게 지금 스크립트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같은데 동료를 안데리고 다니면 적AI가 그렇게 멍청해지지 않습니다만
동료를 데리고 다니면 적이 동료를 타케팅 햇을떄 플레이어에게 타게팅이 잘 안넘어옵니다.
그래서 멍청하게 서있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전반적으로 봣을때 기존 베데스다 게임을 재미있게 해보신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만약에 베데스다 게임이 처음이신분이나, 게임의 재미를 빨리 붙이 시고 싶다면,
팩션을 하나 정해서 제일 먼저 클리어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다보면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찻게되고 동기부여가 되니까요.
저는 2회차로 정착지를 원 없이 한번 꾸며 보고 못해봣던 퀘스트들 해봐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