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렸던 글인데 수정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스타크래프트같은 실시간전략게임들의 인기가 점점 없어지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종족별로 정해져 있는 유닛들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이
한정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컨트롤 속도싸움이 되거나 단순한 가위바위보식의 전략싸움이 되어서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유닛들 중에
자기가 원하는 유닛들을 정해진 갯수만큼 골라서
전투에서 생산하고 사용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테란의 시즈탱크, 저그의 저글링, 프로토스의 캐리어를 골라서
한번에 같이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롤이나 히오스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유닛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유닛들의 조합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해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