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다른 지역은 잘 모릅니다
코로나 확진환자의 문제가 아닌 그로 인해 파생된 발열환자의 피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동네의원이나 병원에 먼저 가지 왜 대형병원에 다 모이냐 라고도 하시는데
대형병원으로 몰릴수 밖에 없는 이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장동료 와이프의 이야기 입니다
와이프의 열이 38도 이상이 올라 1339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폐렴증상은 없고 열만 있다는 이유로 동네의원으로 가라고 안내하고 다른 조치는 없습니다
동네의원으로 가면 입구컷 당합니다
이유는 열이 있다는 이유 입니다
그래서 119에 전화 합니다
119에서도 갈수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결국 대구의료원의 선별진료소로 갑니다
따로 대기소가 없어 추운날 밖에서 땅바닥에 앉아 2시간을 대기 합니다
이상징후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다시 동네의원으로 갔지만 거절 당합니다
이유는 역시 열이 있다는 이유이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하였지만
기존에 내원하던 환자가 아니라면 발열환자는 전혀 안받는다고 합니다 근처의 모든 동네 의원은 동일 합니다
결국 또 대구의료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습니다
결과는 급성...뭐시기 라고 하던데 증상은 발열과 요도를 통한 하혈??이 조금 나오고 기타등등...
그래서 입원을 문의 하였지만 현재 코로나환자로 인하여 죽기 직전의 환자가 아니라면 입원이 불가하다 라는 답변을 받습니다
결국 동네의 입원이 가능한 병원은 전화를 다 돌려 보았지만 역시 불가하다는 답변입니다
현재 이 시각 다시 대구의료원에 진료를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여기서의 문제점은 발열환자의 경우 현재 진료받기가 굉장히 어려우며 치료받기도 어렵고 그로인해 시기를 놓쳐서 오히려 코로나의 사망자보다 더 많이 나오게 생겼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언론에서도 언급이 없고 정부에서도 대책이든 뭐든 아무 언급이 없습니다
대체 뭐하자는 거지...
중국이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네요
본인 일처럼 되게 자세히 잘 아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