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arus(ecarus139)님 // 공익계의 해병대는 지하철 공익이 아니라 세정과 민원 공익입니다. 일주일에 세네번씩 세금체납 건달들이 와서 진상부리고 몇달에 한번씩은 맞아서 입원하는일도 비일비재합니다 -_- ;;
그리고 비교는 본인이 하신것이지요. 제 리플 어디에도 현역vs공익 비교는 없는데요 '-')a
현역은 당연히 공익보다 힘들다, 그러나 공익근무라고 현역들이 생각하는것만큼 편하고 안락한 복무를 하는것도 아니니 이 게시물 본문처럼 헛소리하는 애들이 아니면 굳이 Ecarus(ecarus139)님처럼 비교하며 깔 필요는 없다는것이죠.
돈 얘기 말씀하셨으니까 말인데, 현역 병사들의 식대와 의복비, 생활용품 등의 비용까지 계산하셔야 공익근무요원 월급과 비교가 가능하십니다. 생활에 필요한 요소를 따지지 않고 금액만으로 단순비교를 하시는거라면 상당히 식견이 짧으시다고밖에는;;
구름나무//
월급이라고 나오는게 이후 문장이
어떻게 봐도 그렇게 밖에 안보입니다만...
보너스 달이면 만원 언저 나온다구요...
생명 수당 몇 천원 언저 나와야
10만원도 안되는 현역 보다 2배 이상 받는건 사실이고
의복, 식대, 생활 용품?
그냥 돈으로 받으면 편하겠네요
하긴 보급이 뭔지 모르실테니
왜 전투화 지 돈 주고 사제 신고
남이 입던 팬티까지 훔쳐 가는지도 모르실테죠 '-')
그게 공익과 현역의 차이입니다
월급을 논할려면 금액 비교 하지 말고 식대 의복비 합쳐서 하자구요?
식대 의복비 합쳐도
공익 월급 2/3 도 안된다고 장담 하죠
어떻게 아냐구요 ?
군납 비리 - 저번 전투화 사건 터지면서 나왔는데
군인 한끼 식대가 천원도 안되고
보급이라고는 신병 때 받고 나서는
받을 수 가 없는게 현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식대 포함해도 공익 월급에는 안되겠죠 '-')
식견이 짧다라...
전 식견이 짧으지는 모르겠지만
구름나무 님은 현실을 모르시는군요
돈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돈이 더 많아야 정상일 겁니다
여기저기 막 쓰지 않는 이상요
근데 무개념 공익 관련 글에
월급 얘기를 꺼내서
'보너스 달에는 겨우 만원 언저서 나오는데
현역들은 공익들이 더 돈 많은 줄 안다' 같은 글을 쓰시면
현역으로 해드릴 수 있는 대답은 이거 밖에 없네요
그러니까 공익이 까이는 겁니다
현실을 모르니까 그럴 수 도 있다고 넘어갈 수 도 있겠습니다만
할 소리를 해야죠
생명 수당에 각종 사병이 받을 수 있는 수당 다 받아도
그 잘나신 만원 보너스 없는 달의 공익 월급에 반도 안되는게
목숨 걸고 최전방 근무하는 현역들 월급이라는 겁니다
휴가 나오는 사람은 한번이지만 밖에 있는 공익들은 여러명
그것도 이해합니다
그게 아까우셨으면 안만나 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개인의 선택을 공익이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 하지 맙시다
단순 비교 하면 현역이 힘든건 당연한 일인데
거기다 월급 얘기를 가져다 붙이다뇨
나 지오피에서 지뢰밭 뛰어댕기고 한달에 받은게 4만원 좀 넘었었는데, 지뢰지대 못들어가는게 정상이지만, 어디 그게 그렇게 되나, 뛰어댕기다보면 옆에 발목하나 날아간 멧돼지 돌아다니고 아주 기분 좋음.
그 생명수당 포함해서 4만원 남짓한 월급도 일주일에 한번 황금마차 오는 날 근무자부식으로 과자 몇개 구매하면 남는 돈 하나 없었지, 보통 최소 10시간 이상 근무 서는데 굶어가며 할 수도 없고,
Ecarus(ecarus139)님 // 우리나라 성인 한끼 식대가 5천원이면 아프리카 오지에 살고있는 성인 한끼 식대도 한화로 5천원 가치여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한끼 식대 천원도 안되는 그 밥도 사회에 나오면 5천원 받아요 -ㅂ= ;;
군납품은 기본적으로 세금을 제하고 중간이익을 최대한 배제한 방법으로 들어가기때문에 1식에 들어가는 금액이 당연히 적습니다. 군납 비리로 인해 더 싸지긴 하겠지만, 제가 부대 들어갈때마다 먹는 짬밥은 사회에서 아무리 싸게줘도 4천원 이하는 받는뎁쇼.
저 지금 무기 만드는일 합니다.
한달에 반은 해군전단, 기갑사단 출장나가 있습니다.
자기가 겪어본것만이 세상의 전부일꺼라고 단정지어버리고 내것만이 현실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제가 현실을 모르는게 맞겠네요 '-'
공익들한테 1식에 천원이 됬던 500원이 되었던 무상으로 식사제공하고, 연초/의복/내복까지 전부 보급해준다면 당연히 돈이 더 많아야겠죠. 그게 Ecarus님이 생각하는 현실이니까요.
왕복차비와 식대 외에 흡연자라면 연초, 내복, 의복 전부 자비로 해결해야하는데 어떻게 돈이 더 많아야 정상이라는건지;;
현역보다 공익이 힘들다고 쓴적도 없고, '현역만큼 힘들진않지만 공익이라고 무조건 폄하되고 무시당할것은 아니다' 라는 말을 했는데 급 흥분하면서 덤비시면 뭐 =ㅂ=;;
훈련이 힘든게 아니라 부대안에서 여자도 못만나고 술도 못마시고
먹을것도 못먹고 가족도 못보고 그게 힘든거라는걸 알지를 못하네요.
공익도 훈련소는 가니까 그걸 연장시키는 개념이라고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텐데.. 그냥 자기 푸념식으로 생각하다보니 상대방의
입장 이해를 못하는듯 하네요. 물론 공익도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겠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군대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24시간 통제받는 사생활이고
이 부분에 있어서 공익이나 상근이 훨씬 나은 위치에 있는건 사실입니다.
월급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1년에 300만원씩 내면 현역 판정을
공익이나 상근 판정으로 돌려주겠습니다란 법이 제정되면 최소 수만명이
그걸 이용할겁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뼈아프겠지만
솔직히 저 정도 지불할 능력이 되는 집안이 더 많은게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