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가서 어제 도착했습니다. 오사카는 닛폰바시역 근처 쿠로몬 시장 괜찮네요. 초밥집은 그냥 도톰보리 우오신가서 돈 좀 쓰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양이 많아서 만족하실겁니다. (아마에비(단새우)와 우나기(장어) 추천합니다.) 예전에 가서 가성비로 가장 만족한 초밥집 하루코마라고 있었습니다. 오사카 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 역에서 좀 갑니다. 강추합니다. 킨류라멘은 맛이 너무 변했다고 해서 저도 안갔구요. 가무쿠라 라멘이 좀 괜찮다고 하는데, 전 그냥 그랬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 같습니다. 교토 동양정은 전 만족했습니다. 카네쇼 괜찮았고, 근처에 니신소바 파는 마츠바도 추천드립니다. 오히려 오사카쪽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는 제 입에 원체 안맞아서 이번엔 입에도 안댔네요. 좀 맛이 셉니다. 쿠로몬은 5시 이후쯤 가면 거기서 먹긴 좀 힘들고 떨이로 가격 떨궈서 팔기 시작할겁니다. 그거 사서 호텔와서 드시는게 가성비 좋습니다. 츠루동탄은 만족했습니다만 좀 입에 달 수 있습니다. 단맛이 좀 강해요.
개인적으로 차이가 어느정도 있긴하지만 항상 붐빈다는 말이 맞을 듯, 작년 11월 신혼여행으로 무려 화요일에 갔지만 9시 부터 입장줄 다 서있음. 나는 익스프레스가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입구에 놀이기구 하나 타고 스파이더맨 가니까 15분 사이에 대기 줄이 1시간 40분. 압권인건 해리포터 같은거 타려고 하면 대략 2시간~ 3시간 대기했어야 했음. 와이프와 익스프레스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며 거의 모든 놀이기구 타고 4시 쯤 나와서 신사이바시에서 저녁먹고 구경다님.
익스프레스 없으면 4개 정도 타면 인간적으로 지칩니다. 놀이기구 10분 타려고 기본 1시간은 허비하는 느낌... 참고로 10년전에 갔을때는 비 왕창오는날 가서 친구들과 우비입고 돌아다니니깐 익스프레스 없이 많이 타긴하더군요. 여자친구와 비오늘날 놀이공원에가서 비 쫄딱맞고 다닐 분은 없겠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