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세탁실 쪽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듯 해서 주의깊게 보니
세탁기 배수관이 들어간 배수구 쪽에서 뭔가 타박타박타박타박하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아랫집에서 뭔가를 하는 건가?? 하고 무시할려 뒤를 돌아선 순간
"찍 ( ' ㅅ')"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당혹스러운 마음으로 배수구를 유심히 보니까
안에 넣어둔 배수관은 갉아져있고
그 틈새로 쥐의 얼굴이 살짝 보였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아파트라 쳐도 이런 경우를 예상도 못해본지라 너무 놀랬고 불쾌하네요..
리모델링했다 해도 태생은 어쩔 수 없는 건지
더러워서 이사를 가던가 해야겠어요
황급히 세탁기 돌리고 왔습니다..
추워서 집안으로 들어올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