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작
제가 그 동안 쓴 글에 사용되었던 소재들이나 앞으로 쓸 글에 사용될 소재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굳이 오늘 이렇게 쓰겠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의 의지표명이에요.
우선 적어도 주에 하나씩은 쓸 예정이에요. 쓸 소재는 본질, 언어 기원, 선악, 역할존중 등 쓰고 싶은 소재에 대해서 쓸려고 해요. 지금까진 주제에 맞춰 생각해둔 소재를 글에 넣었어요. 그러다 보니 소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거나 정리가 덜 되곤 했지요. 그런 것을 명확하게 정리해두면 앞으로 글을 쓸 때 좀 더 편리할 것 같아 써두려고 해요.
앞으로 글은 바둑의 미래, 인공생명, 욕망의 한계 등 순서대로 작성할 예정으로 적어도 달에 하나씩은 쓸 예정이에요. 소재는 꽤 많이 쌓여있어서 쓰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지금까진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고 싫어했던 터라 자존감이 낮아 자신을 가질 수 없었어요. 그 때문에 호의도 적의도 제대로 마주볼 수 없었지요. 이제는 마주보려고 합니다.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앞으로 걸어보려고 합니다. 거짓이 거짓이 아니게 되길 바라며,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