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정말 게임 개발비 상승이 어마어마 하긴 한가봐요

플스 퍼스트 게임이 pc로 나오는 건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1~2년 지나면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면서 플스 패드도 사서 가끔 플스 게임 할 때 피시에 물리곤 하는데

만약?????

이거 보다 더 상승하면 어떻게 될까 싶네요

그나마 플스 퍼스트중 스케일 큰 거는 제작비가 어마어마 하게 들어가고 

이거 뽑아먹을려면 플스도 비즈니스 유지하기 애매해서 pc로 나왔는데

이 마져도 더 올라가면?? 

더 적은 고퀄의 타이틀을 만나게 될런지 아니면 

이전 보다 퀄리티가 더 떨어지는 타이틀을 만나게 되던지 

둘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비단 플스쪽 문제만 아니라 대형 제작사들이 앞으로 겪게 될 문제 아닌가 싶네요

무려 마소는 아마도 독점을 노리고 사들인 제작사들인 걸텐데

지금은 마소 독점작 조차도 플스로 낸다고 하고

이런 와중에도 

저 스펙으로 기계 내고 훨씬 적은 제작비로도 돈 쓸어담는 닌텐도 보면 참 장사 잘한다는 생각을 안 할 수도 없네요

[ㅋㅎㅎㅎㅋ]

조만간 AAA 게임들 몇몇개 빼곤 싹 다 없어지고 초창기 게임 마냥 소규모 인원 위주의 게임들이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이미 요즘 스팀에 나오는 인디겜들 보면 도저히 인디 같지 않을만큼 그래픽 좋은 게임들 많더라구요.

[왜날뾁에올인]

요즘은 툴이 좋아서 인디 게임 중에
의외로 때깔 좋네 하고 느끼는 게 있으면서도

실제로 돈 많이 들어간 게임들에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캐릭터 모션, 풍부한 표정이 있지요

인디게임들은 이게 안되서 아숴요 ㅠㅠ

[졸린눈비비며]

ai기술이 발전 되면 게임 개발비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왜날뾁에올인]

분명 도입이 되어서 제작비 절감 효과가 있긴 하겠지만
제작사 존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잎사귀]

기대수준이 높아지면 거기에 맞춰야 해서 오히려 더 늘어날수도.

[던전슬라임]

본격적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ai에의해 단가 절감될 시점이면... 이제 인디 개발사나 개인들도 어느 정도 퀄리티 있는 게임을 쉽게 뽑을 수 있는 시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Routebreaker]

근래의 AAA 게임의 개발비들을 좀 살펴보면 닌텐도만이 아니라 일본 게임사들이 대체로 개발비가 적게 나가는 편입니다. 서양쪽 게임사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 요즘 추세를 돌아보면 닌텐도나 일본 기업들이 장사를 잘하고 있다기보단 서양쪽 기업들이 유독 장사를 못하고 있단 인상이 드네요.

[김치콩나물국정식]

그 제작비로 예술하는게 심각한 문제임 서양쪽 제작사는 진심 셀프로 망해가는중이라

[독거노인69]

완성된 게임의 품질이 80%까지는 투입되는 제작비에 비례한다고 가정했을때,
80%부터 90%까지 올리기 위해서는 투입했던 제작비에서 2배가 더 필요하고,
90%부터 95%까지는 거기서 또 2배가 더 필요하고,
95%이상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결론은 적정선을 잘 결정해야되는데 플스 퍼스트 게임들의 경우 그 적정선을 잘못 잡은 느낌이랄까요...

[던전슬라임]

가격에 걸맞는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 얼마나 있었나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픽만 좋고 애매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 대부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