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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말에 아들네미가 진주에 있는 대학교에 셤을 보러갔다 오늘 길에
어렸을 때부터 먹었던 진주냉면 집에 들렀습니다.
예전처럼 비냉에 육수를 드링킹하면서 먹었습니다.
흠... 근데 옛날 먹던 맛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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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주하면 어릴 적 장보러 가던 이마트만 생각이 납니당~~~
3년을 진주 살았어도 막 기억나는 게 없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