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기전 반나절정도 일정에 여유가 있어
예루살렘 성지로 가서 통곡의 벽도 가보고 출국길에 오릅니다.
알고봤더니 계곡을 경계로 무슬림과 유대인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켜켜이 묻혀 있다고 하네요.
저게 다 무덤인거죠. 첨 알았습니다.
전 종교인이 아니라서 뭐라뭐라 얘기해주는데 별 감흥이 안 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호객꾼의 낙타가 놀고 있습니다.
물건파는 호객꾼들이 한국어를 그렇게 잘 하더군요.
하기는 기독교 성지순례를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갔을테니...
저 돌틈에 소원을 적어서 꽂아둔다고 해서
아들내미 건강하라고 한장 꽂아줬네요. ㅎㅎㅎ
곳곳에 무장 경호원들이 있고 아마 이 사람들도 정부관계자로 보입니다.
건물들이 연노란색으로 보이는 것도 마감을 이스라엘 특산 대리석으로 마감을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