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캐릭터는 흑인 성우가 맡아야 한다 - 인종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성우의 시대는 끝나는가
- '패밀리 가이'에서 20년째 흑인 캐릭터를 연기한 백인 성우가 하차 발표.
- '심슨가족' 제작팀이 앞으로 유색인종 캐릭터에 백인 성우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선언.
- 흑인, 혼혈 캐릭터를 연기하던 백인 성우들이 '화이트 워싱의 과오를 바로잡겠다'며 배역에서 하차함.
- 성우는 인종이 아니라 능력으로 선정돼야 한다는 비판적 시각도 나옴.
- 바트 심슨은 10살 소년이니까 지금 성우도 하차해야 하나? 부자 성우는 가난한 캐릭터를 하면 안되나? 트랜스젠더 캐릭터는 트렌스잰더 성우가 맡아야 하나?
- 한편, 동양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백인 성우에 대한 물음에 대해선 전혀 답변이 없음.
- 만화영화 속 성우들의 과장된 연기가 인종적 편견을 조장한다는 지적에 대해, 행크 아자리아(심슨가족에서 무려 20여명의 목소리를 담당)는 '심슨가족의 모든 캐릭터는 원래 과장된 인종적 편견을 묘사하며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고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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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흑인 캐릭터를 백인이 연기하면 '화이트 워싱'이라고 공격하면서,
반대로 백인 캐릭터를 흑인이 연기하면 왜 안되냐면서 인종차별이라고 또 공격하죠.
어벤저스 팔콘 역의 앤서니 마키가 한 말처럼, 흑인 영화에는 흑인만 출연하라는 것 또한 인종차별이죠.
gunpowder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