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량 손괴 사건으로 인실좆 시전을 했습니다(전글 참조)
형사 배정받고 조용한 나날을 보내던중 형사가 전화와서는 합의를 하실 의향이 있으면
나의 전화번호를 가해자에게 알려주어 합의를 하도록 해라. 라고 전화가 온 후
가해자 아재가 전화와서는 구구절절 사정을 설명하시며 죄책감에 손발이 저리다는둥 뭐 뇌경색 어쩌구 하길래
견적 보내드릴테니 연락달라고 하고는 끊었습니다.
견적이 렌트비 포함 약 180만원 정도 나왔더군요.
거두 절미하고 180만원에 이것저것 생업에 지장받으며 와리가리 한거 포함해서 2장에 처리해달라고 하니
급 입금!!
이유인즉 합의가 길어질시 검창송치 까지 된다하니 합의를 종용 한듯 합니다.
이정도면.. 어느정도 정의 구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차 수리를 하기위해 쓰윽.. 쳐다보니.... 딴생각이 스믈스믈 나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 뭐 사먹지?)
..............그 후, 새로옮길 회사 사장에게 전화가 왔네요.
알고보니 가해자가 자기 선배의 지인(??) 이라고 잘좀 부탁한다 하더군요;;
이미 끝난일이라 예예 하긴했지만.. ㅋㅋㅋ 참.... 이거...... 뭔가 찜찜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