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거제도 여행 다녀오신 분들께 질문...

제가 이번에 여자친구와 이백일이 다가와서 거제도로 펜션을 잡고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바람의 언덕이나 외도 쪽으로 많이 간다더라구요~

거제도에서 일박이일로 여행하며 볼만한거나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펜션을 잡을 생각인대 괜찮은 펜션도 아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근대 거제도에서 스쿠터를 렌트해서 가려고 생각 중인대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스쿠터는 따로 렌트할 곳이 없다더군요... 혹시 이 부분도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구름나무]

외도 보타니아는 솔찍히 호불호가 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바람의 언덕은 한번정도는 가볼만 합니다. 풍경이 예쁘더군요.
포로수용소 기념관이나 통영항에 거북선 재현해놓은것도 한번쯤 볼만합니다.
고등어회는 비추입니다.

펜션.. 워낙 거제-통영쪽 펜션이 다들 비싸서 딱히 어디 추천드릴만한데가 없네요;;

[오지마미친여자야]

외도는 진짜 비추에요 입장료도 아깝고, 마땅히 앉아서 쉴만한 장소도 없구요
그래도 가실 생각이시면 음료는 꼭 준비해가세요

[完全燃燒™]

친가, 외가 전부 거제도 시골이라 거제도 놀러가신 다는 분들 보면 의아해요..
제 기억속에 거제도는 어딜가도 깡촌이었거든요..
조부모, 외조부모님 들 전부 돌아가셔서 가볼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요즘 사진보면 참 이쁜데 많더군요..

[불고기버거]

외도 해금강은 갈만함
내도는 별로
장사도 작년 이 맘때쯤 가봤는데 꽃이 없어서 평을 못하겠네요 만약 꽃들이 만개했다면 좋았을텐데
바람의 언덕은 바람만 맞고 오는거. .풍차하나 달랑있고

[푸른별구름]

외도는 여름에 가시면 안 됩니다. 봄만 그럭저럭 예쁘고 볼 거 하나도 없어요.
해금강은 좀 낫습니다. 펜션은 보통 주말엔 비싸고 잘 깎아주지도 않습니다. 가서 잡으시는 것보다는 되도록 평일에, 사전에 전화 걸어서 예약 걸면서 깎아먹으시는 편이 제일 싸게 가능합니다. 거제도 내 펜션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아예 모아놓은 사이트도 꽤 있습니다.
스쿠터 대여업은 한 2년전에 와현 해수욕장 근처서 조금 하던 거 같던데 물어보니 망했다더군요(...)

[닌텐도™]

해금강 갈만해요. 그리고 대명콘도 알아보세요. 알아보시는 펜션금액대하고 비슷하면
차라리 오션뷰 전망에 대명콘도 추천이요.

[SeeFollowMe]

해금강은 볼만합니다만....배를 탈 때 위치 잘 잡으셔야 합니다.

왼쪽인가 오른쪽인가...여튼 어느 한 쪽은 바위와 섬이 안 보이고 바다만 보여요;;;

[서퓨]

스쿠터는 비추.. 가능하다면 차를 렌트하세요

[아이아이캡틴]

저는 소매물도 추천
통영이나 거제도에서 배타고 1시간 거리
사람 엄청많지만 풍경은 장담합니다. 진짜 절경이죠
소매물도 안에 펜션도 있어욥

[thㅔ종대왕]

외도는 사람만 많고... 차라리 소매물도가 나을거 같아요 조금 검색해보시면 알겟지만 물이빠지면 옆에잇는 등대섬하고 연결되서 가볼만합니다 풍경도 좋구요 그외에 할게 뭐잇냐 하지만.. 여유롭게 사진찍고 어쩌고 하다보면 배시간되서 나와야합니다 ㅋㅋ

[은빛유리i]

바람의 언덕ㅋㅋ여자친구분이 원피스나 머리세팅 공들이셨다면 싫어하실지도 바람!정말!엄청나요!ㅋㅋㅋ그래도 가볼만한 곳

[쏘지마]

집이 서울이ㅕㄴ 비추에요, 자도 가본 사람인데 너ㅜ 멀어요. 오다가다 지침. 볼거에 비해 너무너무 멀어요.

[まさむね]

거제 사는 사람입니다ㅋㅋ
지금 시기엔 펜션 어딜 가도 비쌀테니 윗분 말씀처럼 대명 리조트 쪽으로 알아보시는게 금액상 비슷할수도 있어요~
펜션을 선택하신다면 망치 쪽이 괜찮은 편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차 렌트해서 외곽 해안로로 드라이브만 하셔도 좋으실거예요~
바람의 언덕은 진짜 바람 많이 불구요ㅋㅋ
바람의 언덕 맞은 편 신선대도 꼭 들렀다 가세요~

그 외엔 포로수용소 정도 볼만하고 외도는 저도 안 들어가본지 10년이 넘어서 패스하겠습니다ㅋㅋ
계획 잘 잡으시고 잼나게 놀다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