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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ktm모바일 친구추천코드 있으신 분? (2) 2021/01/04 PM 02:35

지금 알뜰폰 ktm모바일 가입신청서 작성하는 중인데요

 

친구초대ID 입력란이 있네요.

 

 

신규가입자(저)가 친구초대ID 입력해드리면

 

(저렴이 요금제라 만원은 아니고) 5000원짜리 이마트 상품권 받아가실 수 있다니까

 

ktm모바일 가입자분들 중 친구초대ID 있으신 분 댓글로 알려주시면

 

선착순 1분 추천해드릴게요ㅎ

 

 

가입신청서 띄워놓고 한... 30분 정도 기다리겠습니다.

신고

 

망수빙고    친구신청

X3169 입니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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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IMEI때문에 락 풀고 하느라 정신없어서 이제 댓글 다네요ㅎ
친구초대ID 잘 입력했고요
오늘 개통했으니 다음달 말? 에 받으실 거래요ㅎㅎ
[일상잡담] 정초부터 인터넷 단선이라니ㅠㅠ (3) 2021/01/01 AM 09:58
시골에서도 깡오지에 살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쌓여서 그런가

바람이 세게 불어서 그런가

기온이 너무 낮아져서 그런가

아니면 어디 중계기 하나가 이상한가

인터넷이 끊어졌네요ㅠ

인터넷이 안되니 와이파이도, iptv도, 옥내 LTE중계기도, 인터넷전화도 먹통이네요ㅠ 심심쓰ㅠㅠ

AS 접수하니 1/3 오전 방문이라네요. 앞으로 48시간 가즈아!!

 

불행 중 다행인 건 어제 KT포인트 싹 털어서 데이터로 충전했다는 사실ㅎ

데이터 소비율이 적은 마이피에서 뻐팅기다보면

AS 기사님 오시겠죠... 오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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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로위츠    친구신청

와야죠 연휴에 뭔 고생이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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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에다가
온라인도 거리를 두게 되네요ㅋㅋㅋ
액땜은 제가 했으니 왈로위츠님은 새해 복만 많이 받으세요!!

왈로위츠    친구신청

원님도 복 넘치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
[일상잡담] 하아ㅠㅠ 개인문서 백업 잘들 하고 계신가요ㅠㅠ (23) 2020/12/27 PM 07:55

C:(SSD)에 OS와 빠른 로딩 필요한 작업폴더

D:(HDD)에 개인문서와 느려도 되는 작업폴더

E:(HDD)에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잡동사니들

Z:(SSD)에 게임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D의 개인문서를 E랑 클라우드에 분산저장을 해야지... 해야지... 해야하는데... 귀찮... 언젠간 하겠지...

이랬는데

 

아무 징후 없이 갑자기 D가 아예 안 읽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4년부터 모아온 모든 작문, 학술문서, 개인자료, 사진 등이 순식간에 파스스스....

 

윈10 올리면서 원드라이브 백업이 기본값이었는데

동기화때문에 버벅이는 그 약간이 맘에 안 든다고

일부러 설정 찾아서 해제한 과거의 나ㅅㄲ 노답이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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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te    친구신청

저는 별도 내부드라이브 d에 복사도 하지만
한달에 한번 콜드 스토리지에 항상 전체 백업
몇년치 업무 분량이 쌓이다 보니 조심 조심 하게 되네요.

아 위로 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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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흙 입맛이 쓰네요
쏘주나 한 잔 마시고 잘까 하는 마음이랑
이기분에 술마시면 사고칠 것 같으니 그냥 자자는 마음이 갈팡질팡이네요ㅠㅠ

오덕살맨    친구신청

예전에 한번 날라간 이후로 2중백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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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ㅠㅠ 예전에는 이중백업해서 한 번 슈퍼세이브 한 적도 있었는데
근자감으로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다가 큰 코 다쳤네요ㅠㅠㅠㅠ

잎사귀소년    친구신청

갑자기 안읽힌거면 빨리 전원뽑으신 다음에 복구업체 찾아보셔요. 아마 컨트롤러 부분이 늙어서(...)그럴 것 같은데, 계속 읽기 시도하면 자료 계속 박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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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체가 갑자기 안 켜져서 이게 문젠가 저게 문젠가 부품 뺐다꼈다 하면서 강제리붓 몇 번이나 했거든요ㅠㅠ
그동안 데미지가 축적되었는지 D에 사타선 꼽아두면 바이오스까지만 나오고 윈도우 로딩으로는 진입조차 안 되네요ㅠㅠ
이미 물 건너간 듯 합니다ㅠㅠ

woodspoon    친구신청

전 파일은 ㅠㅠ
개인적으로 구글 클라우드아니면 원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가 가장 편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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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 영상같이 용량 큰 건 하드 이중백업,
문서나 개인자료는 이중백업+클라우드까지 써야겠어요ㅠㅠ

스위트밥    친구신청

저랑 같은 증상이신분이 계시다니..
저도 오늘 하드가 나가서 눈물을 머금고 미는 중입니다ㅠ 7,8년 가량 쓴 녀석인데 슬슬 맛이 가네요..
시리즈온에서 영화 잔뜩받아놨는데 다운기간 지나서 다 날라갔습니당..ㅠ

=ONE=    친구신청

D의 중요한 자료는 다 날아가고
E의 잡다한 자료는 멀쩡한 거 보니 더 슬프네요ㅠㅠ
D랑 E랑 둘이 바뀌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

스위트밥    친구신청

2004년부터 모아두신 것들이면 감히 착잡함을 헤아릴 수 없겠네요.. 작게나마 위로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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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학번 입학때부터 20대 전부, 30대 절반 가량의 추억들이 파스스...ㅠㅠㅠㅠ

루리웹-1106716875    친구신청

저도 사진 한번 날리고 백업 2(다른 하드)개 합니다 ㅋ
백업 하기 귀찮아서 나스 달고 하드 동기화 거니 나스에다만 백업하면 +1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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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를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당하고(?)나니까 급 뽐뿌가 오네요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지만 어쩌겠어요... 앞으로라도 단도리 잘 해야죠ㅠㅠ

JuliaHart    친구신청

애초에 모든 문서를 오피스 365 위에서 쓰고있읍니다.
기기를 여러개 쓰는 시대이다보니 로컬편집이 오히려 속터져서..

=ONE=    친구신청

생각해보니 아이클라우드랑 구글드라이브 유료용량 추가해서 사용중인데
어차피 용량 추가된 거 아예 거기에 분산해서 저장해둘 걸 그랬네요ㅠㅠ

공짜사과2    친구신청

사타 케이블 바꿔 보세요

=ONE=    친구신청

사타케이블, 사타포트, 전원케이블 모두 바꿔봤습니다.
그냥 D에 사타를 꽂으면 윈도우 진입이 안되네요ㅠ

루리웹-2238656092    친구신청

그런용도라고 하시면, 차라리 시놀로지 나스 사셔서 집에서 구축하고 사용하세요

시놀로지 j버전만 해도 간단한 백업이나 스트리밍 5인까지는 커버가능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요 한 21만원이면 본체사구요, 하드는 4테라짜리 2개 껴서 레이드해서 하셔도 되고..

그리고 하드는 수명있으니깐 한 5년쓰고 그냥 바꾼다 생각하고 갈아끼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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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블프때 시놀로지 나스 뽐뿌가 오다말다 그랬는데
그때 질렀어야 했나봐요ㅠㅠ
울면서 시놀로지 220이랑 720 비교하는 중입니다ㅠ

루리웹-2238656092    친구신청

개인이 쓰는거라면, 그냥 220 가세요.

그정도 커버할정도면 220도 상타치수준.. 720은 사실 5개 서브 하드레이 연결해서 사용하는 용도라서

Cva    친구신청

오피스365 쓰고있어서 원드라이브도 쓸수있는데
사진은 전부 동기화시키고있고 문서는 전부 구글드라이브에 있네요ㅎㅎㅠ
어느순간부턴가 겁나서 이렇게하고있어요ㅠ

스타스크림    친구신청

복구업체에 한번 문의해 보세오
[일상잡담] 두부는 사드세요..... 제발 (18) 2020/12/17 PM 10:53

만드는 데 정신팔려서 사진이 띄엄띄엄 있네요ㅋㅋㅋ

 

1. 콩을 잘 씻어서 물에 불린다(여름엔 반나절, 겨울엔 하루).

2. 불린 콩을 잘 간다. 건더기 없이 미세하게 갈릴 수록 맛있다기에 분쇄기-믹서기 2단계로 갈음.

3. 큰 들통에 물을 1/3정도 받아 끓인다. 원래 밖에 있는 가마솥으로 끓이려했으나 날씨가 말도 안되게 추워서 주방 가스렌지로 함.

img/20/12/17/17670e5fcb0b2a0a.jpeg

4. 들통의 물이 끓으면 갈아둔 콩을 천천히 부어 뭉근히 끓인다. 콩물이 너무 진하면 눌어붙을 수 있으므로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적당량만 섞는다. 가마솥 말고 들통으로 하느라 두 번에 나누어 끓임ㅠ

img/20/12/17/17670ed2d23b2a0a.jpeg

5. 콩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면포로 콩비지를 거른다. 콩비지가 식으면 뭉쳐지면서 콩물이 안 빠지니 뜨거울 때 꾹꾹 눌러가면서 콩물을 뺀다.

img/20/12/17/17670edb9c5b2a0a.jpeg

6. 걸러낸 콩물이 아직 뜨거울 때 간수를 약간 섞는다. 살짝 넣고 저어주고 간보고, 살짝 넣고 저어주고 간보고 하다보면 뭔가가 몽글몽글 뭉치기 시작함.

7. 두부틀에 면포를 펴놓고 몽글이들을 천천히 부어준다. 몽글이들이 면포의 구멍을 막으면 뜬물이 잘 안 빠지니 주걱으로 살살 긁어주면서 하면 좋다. 두부틀에 몽글이들이 다 차면 면포 끄트머리를 여며 덮어주고 두부틀 뚜껑을 닫아 무거운 걸로 몇 시간 눌러준다.

8. 두부틀에서 두부를 꺼내 맛을 본다. 응고제가 아니라 간수를 써서 그런가 맛이 무지하게 쓰다. 대야에 물을 가득 받고 두부틀에서 꺼낸 두부를 통째로 퐁당 담궈 쓴 맛을 빼준다.

img/20/12/17/17670f7f44cb2a0a.jpeg

9. 쓴 맛이 적당히 빠진 것 같으면 썰어서 먹는다. 김장김치랑 먹어도 되고, 볶음김치랑 먹어도 되고, 양념간장이랑 먹어도 되지만 간수로 굳힌 전통방식 두부는 그냥 순정으로 먹는 게 제일인 것 같다.

10. 들인 품과 시간 등등을 계산해보고, 다음엔 그냥 사서 먹어야겠다고 다짐한다.

11. 대기업 두부, 마트 두부, 시장 두부 등 여러 시판 두부들을 사먹으며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에 시달린다.

12. 울면서 이 짓거리를 또 한다. 킹치만 시판 두부에선 이런 맛이 안 나는걸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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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ffy♥    친구신청

시장 두부가 땡기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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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탱글 고소담백한 두부가 채고시죠ㅎㅎ

왈로위츠    친구신청

이 날씨에 이 손 많이 가는걸 직접 하시다니....근데 수제두부의 고소함은 진짜 최고
비지 좀 주십시오 굽신굽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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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 잔치날에 큰어머니께서 해오신 두부맛이 사먹는 두부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게 다 고생의 맛이었음을 이제야 깨닫네요ㅠㅠ

비지는 내일 고추기름 내고 앞다릿살 송송 썰어넣어 비지찌개 끓여먹을 겁니다ㅋㅋㅋㅋㅋㅋ

SillyWalker.    친구신청

사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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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선택이십니다ㅎㅎ

룰뷁씨    친구신청

진짜 공장두부 말고 손두부 먹어보면 맛이나 식감 등등이 차원이 다르죠..
두부제조기를 사보고 싶긴한데..
그래도 손가는건 똑같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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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맛이 다 거기서 거기같지만 손두부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어렸을 때는 순전히 큰어머니 손두부가 먹고싶어서 큰집 가고싶다고 떼쓴 기억도 나네요ㅋㅋㅋㅋㅋㅋ

†아우디R8    친구신청

으아아;;;;
두부 직접 만드는거 되게 번거로운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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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오지게 많이 가는데 응고제 대신 간수로 만들면 양도 적게 나와서 이중고더라구요ㅠㅠ
킹치맛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서 울면서 이 짓을 또 하네요ㅋㅋㅋㅋㅋㅋ

츄푸덕    친구신청

한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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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메이킹 뚜부 츄라이 츄라이~

SAY L    친구신청

콩 간것만 따로 사실수 있습니다. 바로 끓이면되서 품이 상당히 절약되죠.. 간수는 조금만 많이 넣어도 쓴맛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그럴땐 그냥 간을 쎄게 해서 커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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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곱게 가는 것도 일이더라구요ㅎㅎ 어차피 논두렁콩 남은 걸로 만드는거라 품보다 재료비를 아끼는 길을 택했습니다ㅎㅎ
간수는 몇 번을 해도 적당히를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 안뭉치는 것 같다가 조금 더 넣으면 갑자기 확 뭉치기 시작하면서 쓴맛도 확ㅠㅠㅠㅠ

IAMGAME    친구신청

대단하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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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번 해봤습니다ㅎㅎ

놀면뭐하니 열심히살자    친구신청

시판두부는 기름을 쫙 뺴놔서 고소한 맛이없죠.. 그래서 흔히 말하는 콩비린내가 안나는 대신이 맛이 무미건조하죠..

=ONE=    친구신청

콩비린내라고 하는 독특한 향 때문에 이 고소함을 포기하긴 아까울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인지 호불호 갈린다는 음식들도 되도록이면 먹어보려 하는 편이네요.
[일상잡담] [노잼글 주의] 똥통에 빠진 진흙 속의 진주 (1) 2020/12/08 PM 10:55

저녁 먹고 마약피 빨던 도중 흥미로운 영상을 보았습니다.

 

'과학적으로 비교한 진보와 보수의 뇌'

'진보의 뇌는 자기조절을 못한다?'

 

아니 이건 무슨 뿌슝삐슝빠슝안녕하세요병신티비입니다오늘은개똥빨아먹는소리를들려드릴까합니다같은 소리야.


영상을 보았습니다.

아니 이건 무슨 뿌슝삐슝빠슝안녕하세요병신티비입니다오늘은개똥빨아먹는소리를들려드릴까합니다같은 소리야.

 

검색해서 원문(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0-72980-x)을 읽어봤습니다.

...... 별 문제 없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1. 연구대상자들의 부족과 편중

2. 자기평가방식 정치적 성향 구분의 불명확성

3. 정치적 극단주의가 정서적 경직성에 주는 영향을 고려할 때, 극단적 지지자에게도 이 연구결과가 적용된다 보기 힘듦

이런 한계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연구 내적으로는 (뇌과학 전공이 아닌 일반인이 보기에는) 별 문제가 없는 논문입니다.

연구진들은 뇌의 특정 영역에서 보수주의자들의 강한 연결 강도에 주목했을 뿐

그것이 뇌의 모든 기능에서 그렇다거나, 진보주의자들은 그런 강한 연결이 없다거나 등의 언질은 하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다른 영역에서는 진보주의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강한 연결 강도를 지니거나,

다중 비교에 의한 교정 이전의 normalized modurality에서는 진보주의자들의 평균이 더 높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네요.

괜찮아요. 왜냐하면 그 부분은 연구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거니까요.

 


 

그러면 문제는 무엇인가.

 

 

 

영상 내에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아무튼 연구진은 총 106명의 서울대 학생들을 모았습니다."

"~ 진보는 42명, 보수는 16명, 중도는 44명이었습니다."

 

... 이상하지 않아요?


42 + 16 + 44 = 102

106명이라며???

 

 

 

원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모집한 대상은 116명입니다.

그 중 심리학적 테스트와 면담을 통해 102명을 선별해 연구했다고 합니다.

논문 전체를 뒤져봐도 106이란 숫자는 딱 네 번 등장합니다.

측정 대상자가 촬영한 뇌영상에서의 관심 영역 수 (106 ROIs).

어떤 저널의 통권 106호.

다른 저널의 통권 106호.

다른 저널의 1069쪽.

대체 106명이란 듣도보도못한 수치는 어디서 튀어나온 걸까요?

 

 

흥미로운 것은,

2020년 11월 17일에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일보, SBS, 국민일보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와 관련된 기사를 쏟아냈는데

그 기사들에선 죄다 '106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고 하네요.

보도자료를 돌려봤는지 내용도 대동소이하고요.

의학전문 미디어가 아닌 메이저 언론사 중에서는 '특정 성향'의 언론들이 주로 이 기사를 실었다는 점도 특기할 만 하네요.

 

 

그 기자들은 대체 원문을 읽어보긴 한 걸까요? 뭔 생각으로 기본적인 사실확인도 채 안된 기사를 올릴까요?

그리고 이 유투버는 대체 원문을 읽어보긴 한 걸까요? 뭔 생각으로 기본적인 사실확인도 채 안된 영상을 만들까요?

그리고 그걸 퍼나른 모 마이퍼는 대체 (이하 생략)

 

 

추측하자면 이렇습니다.

연구진은 그저 뇌과학자이자 뉴로폴리틱스 연구자로서 정치적 성향과 뇌 신경망의 구조가 연관이 있는지 연구했을 뿐이고

기레기들은 원문도 안보고 연구 일부를 잘라 오독을 유도하도록 자극적으로 맛사지하고는 그걸 서로 파쿠리하면서 기레기짓 했으며

렉카유투버는 원문 본 척 기사만 읽고 기레기들도 남겨놓은 단서조항마저 빼놓은 채 어그로 옴팡 끌리는 자극적 영상을 만들고는

'저어는 중립입니다.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전달했을 뿐이니 반박하려면 SCI급 논문 들고왕ㅋㅋㅋ'이라며 조회수 달달하게 뽑고

팔랑귀는 귀가 팔랑팔랑해서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좋다며 헤헤 퍼온 것 같네요.

 

 

 

네 줄 요약

1. 연구진은 연구했는데

2. 기레기가 기레기짓 하고

3. 렉카유투버가 렉카유투버짓 하고

4. 팔랑귀가 팔랑귀짓했다.

 

 

네 줄도 길다면, 한 줄 요약

진주를 진흙으로 코팅하고 똥통에 빠트려 똥으로 뒤덮고는 똥 묻은 손으로 던짐

 

 

p.s - 조회수 대비 어그로가 과하게 튀었는지 23:30분 기준으로는 영상 제목도, 썸네일도 바꿔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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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이 굵으면 보수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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