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육장소가 지하일 경우, 두꺼운 외투 챙기기
바깥이 여름 날씨면 그곳은 봄이고, 바깥이 봄이면 그곳은 겨울임.
저 앞에 패딩점퍼 입고 계신 분 넘나 부러움ㅠㅠ
2. 에어쿠션 하나 정도는 챙기기
민방위 교육장 의자에 편안함을 기대하는 것은 과욕임.
게다가 1번과 합쳐져 딱딱하고 차가운 의자에 4시간 앉아있으면 건강(x꼬)에 악영향이 옴.
3. 보조배터리나 충전기는 필수
그냥 필수.
4. 교육 전날 금주
가끔 헌혈차가 오는데, 헌혈을 하면 합법적으로 수업을 제낄 수 있지만 전날 음주를 했거나 약을 먹는 중이라면 꼼짝없이 수업을 들어야 함.
게다가 민방위 대원 특별대우인지 선물이 고오오급 블투 이어셋, 키보드, 스피커 중 택일. 약 먹느라 헌혈 못 한 게 아쉽네요ㅠ
5. 3번째 교시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최대한 전진배치
마지막 4교시가 끝나면 보통 앞에서부터 교육이수증 확인받으며 퇴장함.
뒤에서 천천히 나가도 되지만, 그럴 경우 높은 확률로 나가는 문 앞에서 니코틴 화생방을 하게 됨.
1-3교시는 맨 뒤에서 딴 짓 했더라도 4교시는 맨 앞에서 듣고 빨리 나가는 게 좋음.
게다가 4교시는 보통 생활에 밀접한 교육(교통사고 눈탱이 안 맞는 법 등)이니 앞자리에서 잘 들을 만 함.
여러분의 노하우는 무엇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