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나날이지만
요즘은 날이 하도 더워서 점심 먹고 5시까지는 낮잠 자거나 영화만 보네요ㅋㅋㅋ
오늘 본 영화는 '아토믹 블론드'.
베를린 장벽 붕괴라는 역사적 사건 이면에서
각자도생을 위해 몸부림치던 스파이들의 이야기.
...라고 하기엔 샤를리즈 테론밖에 남지 않은 영화.
시나리오 버리고 빌런 버리고 조연 버리고
샤를리즈 테론의 액션,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력, 샤를리즈 테론의 비쥬얼,
그리고 샤를리즈 테론을 잘 담은 촬영감독만 건짐.
제 점수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