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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구정 전에 주유소에서 크게 액땜 함 (3)
2015/02/17 PM 08:36 |
구정 날 본가에 가기 위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자동세차기에 세차를 했습니다.
일반적인 자동 세차기는 차를 세워놓고 기계가 움직여서 닦는데
집 근처 주유소는 레일 위에 차를 올려놓으면 차가 앞으로 움직이면서 차를 닦는 좀 독특한 구조.
그 위에서는 절대 브레이크 밟으면 안된다는데 차가 끝까지 나왔을 때 쯤
차 닦는 알바 둘이서 차를 멈추라고 손짓을 하더군요.
그대로 차가 이동할 경우 알바생 둘을 받을 거 같아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쿵 하는 느낌.
그러더니 뒤에 알바가 앞에 알바 둘에게 차 세우면 어떻게 하냐며 차 뒤에 찍힌 것 같다고 대화를 합니다.
차 안에서 저는 설마 머 크게 문제 있겠어 하고 집으로 와서 봤더니
트렁크가 움푹 패임 ㅡㅡ
주유소로 바로 가서 항의 했더니 알바 둘은 자기는 모른다고하고 점장도 구조상 차가 찍힐 수가 없다며
기계가 센서가 달려서 자동으로 멈춘다고 보상해줄 수 없다는 말투로
다른데서 사고나서 온 것 아니냐는 말투.
바로 경찰 신고했더니 과장급 되는 사람이 cctv 보겠다고 달려가더군요.
확인 경과 브레이크 밟으면서 차가 뒤로 움직여서 레일에 차가 찍히는게 보임
브레이크 밟으셔거 그런거라고 하는데 알바가 세우라고 해서 세웠다고 경찰 앞에서 따지니
결국 본인들 책임이 맞는 것 같다고 전액 보험처리 해준다고 하네요.
보상도 보상인데 차 찍히는 걸 보고도 대츙 닦아서 보낸 알바가 너무 괘씸하더라구요.
나중엔 자기는 차 찍히는 걸 못봤다고 거짓말까지....
나중에 과장이 사과하면서 직원교육 제대로 시킬테니 화 푸시라고 하는데
옆에 와이프도 있어서 그냥 사과받고 보험처리 약속받고 나왔네요.
정초부터 액땜 제대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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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검사 어렵네요 ㄷㄷ (3)
2015/02/07 AM 01:03 |
검사 20시간 가까이해서 이제 24레벨 찍었네요 ㄷㄷㄷ
막 레벨 업이 어려운 게임은 아닌데
14레벨 대에서 모든 퀘스트를 다 하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채집 퀘스트 뜨는 대로 하다가 14~16까지 6시간이 넘게 걸려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채집 퀘스트 다 포기하고 전투 퀘스트로 올인.
근데 전투 퀘스트 동선이 다 꼬여서 그거 정리하다가 또 2시간 날리고
20레벨 정도부터 동선이 정리되기 시작해서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와 근데 이거 찾아가며 해야 할게 한 두 가지가 아니네요.
말은 어떻게 구하며, 당나귀나 말은 자기가 맡긴 마굿간에서만 찾을 수 있나요?
창고도 마을간 연계가 안되는 것 같던데...
아이템 중에 무역거래로 팔면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는데 무역은 또 뭐고,
인벤토리 무게는 어찌나 잘 오르는지
사냥한 몬스터 루팅하기가 무섭습니다.
퀘스트로 받은 물약의 절반은 무게 때문에 버리고
돈도 항상 창고에 넣어두고...
컨텐츠가 정말 많고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티가 팍팍나는
오랜 만에 잘 만든 게임인데
이상한 부분에서 1세대 mmo의 불편을
추구하고 있어 보여 적응하고 알아가기가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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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작업기] LG스마트 티비 글을 보고 생각난 경험담.. (18)
2014/12/29 PM 03:44 |
LG스마트 티비의 기능 중에 하나가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PC의 동영상을 티비로 바로 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PC에도 프로그램이 깔려있어야 하는데요.
프로그램 실행시키고 쉐어 버튼을 누르면 컴터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이 티비로 보여집니다.
물론 자막도 되구요.
선 없이도 티비로 영상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한 마음에
프로그램을 깔고 거실에 있는 와이프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딱 실행시켰는데..
서치 버튼이 돌아가더니
PC에 있는 동영상 파일이 전부 뜨더군요..................
숨김파일까지 찾아서 모두 띄어줍디다.............
아...이 굴욕 잊지않겠다 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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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애 하나 낳는데 돈 정말 엄청 깨지네요... (30)
2014/12/10 PM 03:27 |
애기 낳는데 돈 정말 많이 드는 것 같음..
애기 용품비 200만원.
(유모차, 카시트 제외)
조리원 400만원
(마사지 추가 안함)
병원비 60만원
출산 약 80만원
(자연분만 기준 4일 입원비)
조리원 비가 좀 비싼데 장모님도 그렇고 와이프도 조리원 굳이 안가도 된다고...
근데 저나 저희 어머니가 무슨 소리하는 거냐 조리원 알아보고 싼데 말고 무조건 좋은데 가라고..왜냐면 저희 어머니가 산후 조리 잘 못하셔서 지금까지도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이후에 저희 집에서 조리원비 지원해주고 처가댁에서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 주셔서 우리 부부가 쓴 돈이 많지는 않았는데, 막달 되어서 계산해보니 정말 양가 부모님 지원이 없었으면 애기 하나 낳는데 등골이 뽑혔을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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