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상에
말로만 듣던 소매치기를 당할 줄이야.
지갑은 언제나 패딩 왼쪽 주머니에 넣고 똑딱이 단추를 잠그는데
회사옆 지하철역에 내리려니
지갑이 없음.
주머니는 열려있고...
그상태로 혹시나 하는마음에 바지 뒷주머니 패딩 안주머니까지 뒤졌는데
안나옴....
부랴부랴 114에 전화해 은행카드를 모두 정지했네요.
지갑에 4만원들어있지만 더 아쉬운건 헌혈증 약 10여장에
신분증을 다시 만들어야하는 번거로움과...
그동안 카드를 못써서 강제 절약모드로 돌입한게 큽니다.
붐비는 지하철인지라...잠도 안오고 그냥 멀뚱멀뚱서있었는데
그걸 인지 못했으니...그냥 제잘못이겠지요
다른분들도 조심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