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왔서현 MYPI

저왔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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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드디어 관두었습니다... (8) 2014/05/13 AM 01:22
뭔가 시원하기도 한데

어딘가 모르게 찝찝한구석도 있네요

3년 반을 일했는데 대우가 참 뭐같았네요.

느낀 교훈은 "나는 밑에 사람 갈구고 윗사람한테 아부만떠는 그런 쓰레기는 되지말아야지" 와

"가족이 뭉친 회사에는 다시는 안들어간다"입니다.

딴 곳을 구하고 그만뒀냐는데

몇군데 말은 오갔지만

일하느라 몸이 많이 상해서 치료및 요양후에 취직할예정입니다.

사랑니도 뽑고.... 눈수술도 해야하고.... 막판에 발에 티눈난것도 수술하고;;;

어차피 호텔쪽은 그만두는 사람이 워낙많고...많이 구하니 크게 어렵지는 않을거지만...

11일까지 직업이 호텔리어에서 12일부로 백수의왕 사자가 된기분....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ㅎㅎㅎ

다른분들도 좋은상사...좋은 직장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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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한다젤다를    친구신청

훨씬 더 좋은 직장 가실거예요!

Harmagedon    친구신청

이전 과가 호텔경영학과였는데..
역시 쉽지 않은 길이었군요..

보름달곰    친구신청

가족이 해먹는 회사는 그닥입니다
푹쉬시면서 건강챙기시고 좋은직장가세요!!

黑炎    친구신청

흠...가족이 뭉친회사가 안좋은 점이 뭐죠??
저도 거의 가족이 뭉쳐있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궁금해요!

포도맛스파클    친구신청

黑炎//
1. 뒷담화가 쩔어요.
2. 좆같은놈 있어도 안짤라요 뭐라 안합니다. 자기 가족이니까요.
3. 돈을 적게 줍니다. 수입은 가족끼리 배분후 나머지 찌꺼기 먹으니까요.

黑炎    친구신청

움;;;2번은 해당 안되고....3번도 해당 안되고...
1번이 두렵군요 ㄷㄷ

화성도마뱀    친구신청

저도 호경 졸업 했지만 결국 지금은 딴일하고 있네요. 한국에선 호텔일 못하겠더라고요. 좋은 직장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라우리터    친구신청

하... 저는 6년 동안 가족끼리 식당을 해봤는데, 제가 집안 막내다 보니 가족끼리도 참 거지 같습니다. '큰사장'은 입이 바쁘고 손이 놀고 있고, '작은 사장'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죽어라 고생만 하고, 직원인 저의 일당은 천원. ㅋㅋㅋㅋㅋㅋ
[잡담] 내일 사직서 냅니다. (17) 2014/04/25 AM 02:04
오랫동안 곪아 오던게 기거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진급이야기는 뭐 작년 3월부터 나왔는데

'넌 주임 달거다 걱정마라 내가 다 위에 말해놓았다'.......이딴 개소리를 믿은 내가 ㅄ이지...

그러고는 작년 11월에 지 혼자 덜렁 진급하는 내 윗상사.

부서에 팀장이 없어서 자기가 팀장급 맡는데. 그래.. 진급해서 직급있으니 일 좀 안하는건 그렇다 쳐도...현재 T/O가 3명이 딸리고 애들 힘들어 죽으려는데(호텔근무중인데....본사가 바로옆이라 경영진...회장 부사장 이사장이 매일매일 진짜 밥먹으로옴...) 일하다말고 밥먹고 자러가,.... 스케쥴을 자기마음대로 직원들 상의없이 바꿔...

이번주 일요일에는 어처구니없이...출근을 해야하는날인데 그냥 안나오고 2시 출근하는애를 전화해서 1시간 일찍 출근시키더니 알고보니 자기 대학원 일있다고 걍 안나옴....근데 부총지배인이 저를 포함 밑에 애들 스케쥴이 왜 그러냐고 갈굼...

인사과에가서는 제가 애들 택시비 늦게 나온다 2명은 지난1월달게 안들어왔다. 애들 라커가 잠금장치가 고장이다 바꿔달라, 명찰이 많이 낡았다 교체해달라.

구매과에는 2주전에 "늦을까봐" 미리 구매한 물건들이 아직도 안들어와서 커피샾에서 커피가 없어 못팔았는데 욕먹는건 내가 먹고 물건구매왜 안해줬냐하면 잊어버렸다해서 어이없어서 욕먹은거부터 장사를 어찌하냐하고...

재경에가서는 애들 월급이 왜이리 늦게 나오냐(약...10~14일...)는거...
.
.
.
.이런 걸 해서 제가 윗선에 미운털이 박혀서 진급이 안된다는 개소리를 들으니

진짜 더러워서 못해먹겠네요. 솔직히 작년 6월에 그만둔다는거도 참았고, 이번1월에 관두는것도 4월에 좋은소식이 있을거다해서 기다렸는데 며칠전에 인사과에 문의한 결과 '이번달 진급계획이 없다' 라는 말을 들으니 참 그렇네요.

혹시나 하는맘에 다음달에는 어떤가하고 물었는데 역시나입니다. 제 윗상사가 아무말도 안했나요? 물었는데 한번도 온적이 없다는군요.

진짜 힘들어도 후임들이랑 손발도 잘 맞아서 일했는데 더는 못해먹겠습니다.

나이 30에 연봉이 1900입니다. 2년째 그대로에요. 연봉도 쪽팔려서 안쓰려는데 2010년12월부터 일했는데 딱 1번 연봉이 오른게 다입니다. 네.

제가 ㅄ 인거같네요. 애들이랑도 장난삼아 의리로 일한다했는데 이제는 뭐 일할 의지가 아예 꺾였네요...

술마시고 쓰는거라 진짜 두서가없네요. 원래도 글은 엄청 못쓰기는 하는데........

답답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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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6106847    친구신청

어차피 갈아타기로 맘먹으신거 갈곳 만들어두시고 가세요

저왔서현    친구신청

갈곳은 있습니다. 먼저 연락이 온곳이 있습니다.조금 쉬었다가 일할생각입니다...

진짜 2007년 군전역하고 알바에 졸업하기도 전에 들어간곳이라 너무 빡시게 일만해서요...

누가나좀안데려가나    친구신청

회사에서 다른 말로 구워삶으려고 할 수도 있을텐데
퇴사 생각하시는거 확실히 결정하시고
주저없이 밀어붙이시길 바랍니다.

저왔서현    친구신청

5월진급, 연봉인상 어쩌고 하는게 보이죠.

작년 9월 11월 그만둔다는애들 잡은게 연봉인상이었는데 그게 올해 3월부터 인상된걸로 받았습니다. 최소 4개월 최대 6개월입니다.....답이야 뻔한거 아닙니까? 지금부터 4~6개월뒤면.

Michale Owen    친구신청

두서있어보임 님위에사람이 쓰레기네요 저였으면 주먹날리고 때리쳤을꺼같은 스케일인데 그걸 용케 참으면서 하셨네요

저왔서현    친구신청

회식할때면 자기 윗사람있으면 조용함. 근데 그 윗사람이 나가고 자기가 직급이 제일 높은거같으면 애들에게 욕 + 남자직원들은 툭툭 건드림(뒷통수를 친다거나 뭐 그런거...)

진짜 멋모를 뉴비시절에는 딴 회사도 이런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이런것도....처음이라는 제 친구들의 의견이 많더군요.... 딴곳 회식은 어떤가요..?

ash1106    친구신청

어차피 관두는거 뒤에서 죽빵날리구 깔끔하게 정리해여,,,

저왔서현    친구신청

그럴 가치도 없는 말종인것같아서..

따듯하고시원한바람    친구신청

잘하셨어요
직장에 자기를 맞춰나가는거만큼 거지같은게 없죠
인생거지같이 재미없게 사는 지름길입니다

어차피 관두기로 생각하셨으면 그냥 다 생각 지워버리세요
열받아서 주먹날리고 뭐 생각할필요없이 개새끼들은 다 지워버리고
개새끼들 생각하면서 열받는거만큼 내 시간아까운게 없습니다ㅠㅠ

다시 힘내서 즐겁게 좋은기분으로 시작하세요 아자아자^^

저왔서현    친구신청

직장에 자기를 맞춰나가는거만큼 거지같은게 없죠
인생거지같이 재미없게 사는 지름길입니.
.
.
.진짜 너무 공감됩니다..

pinokionotabi    친구신청

와 30에 연봉이 1900이면 세수라쳐도 너무 심한데

진급이거누연봉인상이건 쥐꼬리만큼 올라갈 회사 같은데

하루라도 빨리 접는게 이득 같아요

저왔서현    친구신청

계약서에 있는 연봉입니다....세금떼가면..........

알아서 계산되시리라 믿습니다..

AT비지니스호텔    친구신청

호텔 급여는 정말 너무하죠 ㅜㅜ
힘내세요~ 화이팅~

저왔서현    친구신청

같은 직종이신가보네요 ㅠㅠ

ELEMENTALMASTER    친구신청

퇴사하고 나서 손님으로 그 호텔에 놀러가셔야 겠네요. 고생하십니다.

raven4    친구신청

제가 보기에도 그런 직장은 그냥 두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상사라는 인간 인간성도 그렇고 페이도 그렇고 근로 조건도 너무 열악하네요.

rusanstar    친구신청

글쎄 주말출근 이런거 빡시게 굴렸으면 노무사 찾아가시면 임금 체불된거 나올수도 있으실듯.
[잡담] 호텔에서 일하는데 며칠전 야간에 천주교 모임오신분들있었습니다. (2) 2013/09/07 PM 11:22
나이 지긋이 드신분들이셨는데 형제님 오셨습니까 하시며 훈훈해짐.

조용한 룸에서 회의하신다길래 안내해드리고 주문받으려 들어갔는데

A4용지 7~9매정도의 파일에 '빨갛게 물들어가는 천주교'라 써있었습니다...

설마 내눈이 이상한가??

라는 생각을 하며 물을 잔에 따라드리면서 몰래봤는데 종북 단어도 보이고...

9월 11일인가 십몇일인데 천주교인 시국선언 어쩌고 하는 내용인데 주문한 커피랑 음료 제공하면서 듣는데

종북놈들이 어쩌고 새누리가 어쩌고 하는데.....

아......나이는 헛먹을수도 있구나하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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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멜리아    친구신청

천주교인들이면 신부님들이 한말씀해주시면 조용해지지 않을까나여

마크15    친구신청

시국선언하는 신부의 무게감과
평신도는 차이가 있겠죠.

뭐 평신도야 걍 일반인이니...이런사람 저런사람.
[잡담] 지금 100분토론.. 건드리지말아야할걸 건드리네... (0) 2013/06/19 AM 02:18
군가산점....에

이은 광주"사태"

네. 무려 광주사태랍니다.

미 우익에 있는 인터넷인지 보고서인지 uprising 라 쓰인걸

해석을 어떻게 하면 사태로 해석하나..

하긴 STROMGMAN 도 독재자라고 해석을 못하는데

그깟일이 대숩니까

"제가 조사해서 더 잘알텐데.."
.
.
.이말할때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축구만큼이나 웃기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라꼴 잘돌아간다.

5.18 단체에서 얘 고소미 못먹이나??

그럼 쉴드치는 일베충도 싸그리 몰아엮을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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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외로운게아니야.... (0) 2013/01/17 AM 12:26
단지 조금 지루한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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