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icocco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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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리니지]서버대항전-최근 이벤트의 단골소재 (8) 2016/02/27 PM 04:51

전용 이벤트존에 다른 서버 인원들과 만나게 해놓고 거기서 서로 다른 서버와 경쟁하게 만드는 형식의 이벤트.

몇 년 전엔가... 처음 나왔을 때 엄청난 참여도와 지지를 얻었고 이후 간간히 조금씩 방식을 바꾸어 서버 대항전 이벤트를 한 번씩 엽니다. 세부적인 승리조건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 시간마다 특정 장소를 장악한 사람들이 많은 서버가 승리하는 방식(처음 나왔던 대항전은 30분여의 이벤트타임이 끝나는 순간 장악했던 서버가 이기는 방식이었고 이번에 했던 테베장악전은 3번 먼저 장악에 성공한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리니지에서 보기 드물게 한 서버의 모든 인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서버매칭은 랜덤으로 이루어지며 서버마다 강하고 약한 서버가 엄연히 존재(당연한 말이지만 논PVP서버의 인원들은 애초에 전투를 하기 싫은 사람들이 모이는 서버입니다)하기 때문에 1:1로 하면 어딘가 박살나는 서버가 반드시 존재하는고로 노잼을 방지하기위해 서버대항전은 반드시 1:1:1 구도로 3개의 서버가 충돌하게 됩니다. 때문에 뒤치기는 물론이고 자신들의 서버는 이길 가망이 없지만 특정 서버가 이기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하는 경우엔 조직적으로 한쪽 서버를 몰아주는 진귀한 경우도 가끔이지만 생깁니다.

이벤트존 전용 소모품들은 가격도 굉장히 싸며 상대하는 인원들도 생판 남인 타서버 사람들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싸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오래 전부터 리니지를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과거에 사라졌던 리니지 토너먼트(리토)가 떠오르는 대목인데 NC도 이런 이벤트가 꽤 잘 먹힌다는 걸 알고 있는지 리토 부활 썰이 어디에선가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딘가를 점령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뭉치는 경우가 많으며 그래서 어느 싸움보다 미티어 스트라이크같은 광역마법을 사용하는 법사들의 수와 운용이 중요합니다(스샷3번째인가 보면 미티어맞고 단체로 비명횡사하는 사람들이 좌측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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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or.vendetta    친구신청

이번에 클래식 어쩌규 하면서 리토 부활한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 나옴. 근데 옛날처럼 따로 서버 돌리는게 아니라고 이야기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Libicocco    친구신청

이야기가 나와도 구상이란건 언제든지 엎어질 수 있으니(...) 저번 리토때 한 삽질이 있으니 그 점을 보완해서 나오긴 하겠죠.

사실 예전 리토할때 맘에 안 든게 노삼석(마력의 돌/흑요석/정령옥 금지)방이 대세였다는 거.. 이거 뭐 법사나 요정은 뭐하라고(...)

v.for.vendetta    친구신청

예전 리토 단점이 본섭 장비 그대로 적용해서 한다는게 좀 거시기 했었던걸로.

그리고 클라도 본섭 클라 다운받을때 같이 옵션으로 껴있는 정도였죠.

이번에 부활하면 아예 독립된 캐쥬얼 게임으로 나오면 좋겠다 싶은게 예전이야 그런 PVP 게임이 별로 없어서 인기가 금방 사그라 들었지만 지금은 LOL 을 필두로 해서 PVP가 인기고 리니지 하는 사람들도 득템 파밍 하는 재미도 많이 추구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성형 반왕 나눠서 싸우는 사람도 많으니..

Libicocco    친구신청

애초에 붉은기사단도 그렇고 PVP가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니까요. 다만 보통 서버의 PVP라는게 현실적인 제약이 많죠.

1. 당장의 소모품 비용 - 죽었다하면 상대혈한테 놀림당하는 정신적인 문제+당장 지출되는 성서나 성당비용(..)은 물론이고 당장 먹을 물약이나 빈줌도 한두푼이 아님

2. 공정하지 못한 PVP - 이미 라인들의 경우 개개인의 장비도 훌륭하거니와 가장 큰 문제로 쪽수(..) 당장 일반적인 중립들은 2파티 모으는 것도 쉽지 않죠. 그에 반해 라인들은 수가.. 그리고 그 서버에서 라인들과 칼질했다? 논피아니고서야 라인에 찍히고 혈 박살+혈원들 개고생할게 눈에 뻔한데 어떻게 PVP를 하겠습니까..

본섭 장비에 자부심 가진 사람들은 많고 서버대항전을 보면 본섭장비 그대로 온다고 공정하지 못하다 이런건 좀 아닐수도 있지만.. 예전 리토에도 리토전용아이템 세팅해서 싸우는 것도 있었고..

본섭에 연동을 해서 보상을 주면 어떨까?도 고민해봤지만 이러면 작업방이나 승자승 법칙이 더 커질뿐인데.. 아마 개발진도 생각이 있으면 이런 점에 대해선 이미 고민을 하고 있을거 같네요(잊섬을 그딴식으로 낸거봐선 생각하지 않고 있을수도 있지만..)

v.for.vendetta    친구신청

저번 17주년 행사에서 리니지 콜로세움으로 나올거라고 발표를 했네요.

근데 이게 인게임에서 그렇게 한다는건지는 잘 안나와있는거 같네요

Libicocco    친구신청

호오 나오긴 하나보네요 진짜 ㅋㅋㅋ 사실 서버대항전같이 1:1:1의 삼자대면 형식이 의외로 균형도 맞고 인원수도 왁자지껄한게 재미나긴 하니 하나의 게임모드로 하는 것도 좋을거 같음

v.for.vendetta    친구신청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225/?outkey=0baa63d7n10n5rxd1gaeq2xfs3dbjnbhv5egh9tg&page=8&n=60735

아 본서버에 포함시키는듯 합니다.

■ ?토너먼트의 부활, ‘리니지 콜로세움’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전투 공간 ‘리니지 토너먼트’가 ‘리니지 콜로세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활한다. 단순히 과거의 컨텐츠를 고스란히 가져와 부활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 서비스 당시 아쉬운 점들을 해결하고, 고객들이 원했던 진짜 전투 공간을 구현했다.



과거 ‘리니지 토너먼트’?는 본 서버와 토너먼트 서버가 분리되어 운영되었다. 이는 접근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리니지 콜로세움’?에서는 이 부분을 개선하여 동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여 게이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상호간의 힘겨루기에만 집중했던 과거 토너먼트에서 모두가 즐기는 콘텐츠로 변화했다. 관중석에서 관람을 할 수도 있고, 승패를 응원할 수도 있다. 전 서버 어디에서나 쉽게 전투와 관전이 가능하다.




리니지 콜로세움에서는 전투 장소와 참여인원은 물론, 다양한 전투 규칙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각각의 게이머들이 쏟은 노력과 시간에 대한 정확한 보상을 제공한다. 토너먼트 승패는 포인트로 집계되며,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즐거움과 타인의 전투를 관전하며 보는 즐거움까지 확대한 리니지 콜로세움 보는 재미를 위해 리니지 클라이언트에서의 방송을 지원하며 모바일 방송으로의 연계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리니지 콜로세움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Libicocco    친구신청

관중석에서 승자팀한테 돈 거는 토토시스템도 추가하면...(그리고 슬경이나 개경처럼 멸망했다고한다 ..)
[워크래프트3] 쿨탁컵 맵핵 논란 (5) 2016/02/22 PM 08:21

그냥 링크글 읽고 오늘 아침부터 워갤 올라온 글들을 정독하면 워3 보시던 분들은 참 감회가 새로울 거 같습니다.

과거 하야토 이후 또 맵핵논란이.. 그리고 그때 맵핵을 밝힌 뮤직이가 또 .. 이쯤되면 저격하려고 노린거는 확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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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오니    친구신청

올라오는글들 하나하나 둘러보는데....

어휴....;

Libicocco    친구신청

맵핵이라는 논란이 읽자 실더와 어그러들이 총출동한 모습이다<< 죽은 워갤도 살리는 마법의 주문

Libicocco    친구신청

뭐 일단 뮤직이가 마패당한것도 있고 하던차에 진짜 일부러 틈 보이고 제대로 저격을 하려고 한 거 같긴 함.

홍철오니    친구신청

근데 맵핵쓰고도 진...;;

Libicocco    친구신청

http://m.dcinside.com/view.php?id=warcraft&no=1382475&page=2

리플레이버그라는데요
[워크래프트3] 박준 선수 제대하고 워3 깨작이시고 있습니다. (2) 2016/02/18 PM 06:04

어제부터 왜인지는 모르지만 체크 이형주 선수랑 아침부터 점심정도때까지 서로 신나게 해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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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친구신청

LOL 팀에 들어가셨다고 어디서 글 본거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Libicocco    친구신청

근데 둘이서 재미나게 노시고 있으니.. 일단 워3 선수로 복귀는 아직 미정이지만 취미로는 하시는거 같습니다.
[리니지] [리니지]클래스 평가 - 요정 (0) 2016/02/18 PM 05:57

리니지 초창기 시기부터 등장한 3대 고대클래스(군주, 기사와 함께 최고참).

레벨업당 보너스 - 근거리 데미지 보너스 없음, 5레벨업당 근거리명중+1
10레벨당 원거리 타격치 +1, 5레벨당 원거리 명중+1


초기 등장부터 현재까지 리니지 유일하게 원거리 무장인 활에 특화된 클래스. 때문에 저자본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기도 했었지만 요즘은 딱히 그렇지도 않다는 것이 문제(...)인 클래스.

일반 마법을 6단계까지 배울 수 있으며 정령마법(공통계열 정령마법 + 불/물/땅/바람 정령 계열 중 택1한 것)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이기도 합니다.

장점 1 : 활에 특화된 유일한 클래스. 활은 이 게임의 제대로 된 유일한 장거리 무장으로 장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초반에 다른 클래스보다 월등히 사냥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장점 2 : 입맛에 맞게 선택가능한 정령 마법. 땅을 제외하면 현재 모두 골고루 사용되는 편으로 칼질을 하고 싶다면 불계열, 파티플레이를 위해 힐러역할을 겸하고 싶다면 물을, 활에 완전히 올인하여 딜링능력을 보이고 싶다면 바람을 선택하면 됩니다. 전에 있던 패치로 다른 정령 계열을 선택하더라도 배운 정령계열은 사용할 수 없을뿐 다시 해당 정령계열을 선택하면 다시 사용가능하게 되면서 예전보다 부담도 덜해졌습니다.

장점 3 : 리니지 유일의 하이브리드. 기본적으로 활을 사용한 원거리딜러지만, 정령마법이나 아이템 세팅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가능합니다. 특히 정령마법이 갓 나왔을 때는 요정의 전성기로 사냥은 물론 이레이즈 매직+캔슬레이션과 땅계열 정령 마법인 어스바인드가 전투에서 악명이 자자했습니다. 물론 이건 몇년 전의 이야기(...)

특히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하는 일명 다캐릭증후군을 가진 유저에겐 불요정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습니다.





현재 요정의 단점은..

단점 1 : 다양한 역할을 할 수는 있는데 어느 것 하나도 완벽하지 않음. 모 게임의 '적마법사'가 생각나는 부분(...) 이레이즈 매직으로 마법 저항력도 내리고 캔슬도 자기가 하고 자가 버프도 돌리면 되고 적당히 상향까지 받기도 했고 단체 디버프나 버프도 적당히 뛰어나긴 한데...뭔가 하나 처지는 점은 없지만 뛰어난 점도 없습니다.

검을 들 경우 불정령 특유의 강력함으로 레벨업당 근접추타보너스가 없음에도 빠따화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무리 레벨업을 하고 아무리 좋은 장비를 껴도 일반 격수들의 몸빵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레벨업을 할수록 검요정의 몸빵은 문제가 더욱 커집니다(고렙 사냥터는 기사같은 순수격수들도 아차하는 순간 피가 절반으로 떨어지는 곳이 허다합니다).

활은 근본적으로 집행급 활을 제외하면 타격치가 고만고만하고 특히 관통옵션이 없는 활의 경우 보스급 몬스터나 무기손상계열 몬스터에게 화살 데미지가 1/2만 박히는 패널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60레벨 격수가 잡는 준보스몹을 75레벨 활요정이 못 잡는 어이없는 사태도 벌어집니다(그리고 이런 경우가 몇 번 발생하면 해당 유저는 진지하게 검요정으로 전환을 고민하게 됩니다).

바람 요정의 경우 공짜로 2단가속(이속만)을 주는 윈드워크와 장거리데미지를 높이는 윈드샷, 상대의 장거리저항력(ER)을 1/3으로 줄이는 스트라이커 게일 등이 있지만 어차피 공격속도를 올리기 위해 와퍼를 먹는다면 윈드워크의 이점은 사라져버리고(와퍼의 이속상승량은 용기의 물약이나 윈드워크같은 순수 2단가속보다 약간 느리며 와퍼와 윈드워크는 중복이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마법들은 결국 솔로플레이나 PVP에 적합한 용도인데 요즘 요정활을 맞고 순순히 집에 갈 격수들은 거의 없는데다가 사냥터도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서 다시금 파티플레이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순수 솔로잉을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면 메리트보다는 디메리트가 더 커져버렸습니다.

땅 요정의 경우 예전에 악명을 떨친 어스바인드가 너무 OP라고 생각했는지 너프를 먹고 땅요정 자체는 제한적인 PVP용도(4:4 이상의 단체전. 1:1 PVP에선 노쓸모)를 제외하면 메리트가 거의 사라진 상태. 특히 사냥에선 도움이 되지 않는 비주류 속성이 되었습니다.

물 요정의 경우는 파티와 자신 모두를 회복시키는 블레싱, 회복마법의 효과를 1번에 한해 2배로 뻥튀기시키는 워터라이프 등 회복에 특화된 계열로 회복아이템의 소모를 줄이면서 단체 사냥에서도 환영받는 정령 계열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화력에 도움이 되는 기술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솔로잉 사냥이나 단체사냥이나 PVP에서나 화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난점. 특히 스탯 찍기가 조금 난해한 계열이기도 한데 솔로잉을 위해 DEX(민첩)을 올린다면 INT(지식)를 찍을 수 없어서 블레싱의 회복량이 그리 크지 않고 그렇다고 INT에 투자를 하면 말 그대로 노딜이 되어서(DEX는 활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스탯이기 때문) 솔로잉 자체를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저렙에 DEX와 INT 양쪽에 모두 투자하면 그냥 망캐가 되어버립니다.


단점 2 : 가장 경제적인 클래스? 글쎄...

과거엔 활을 이용해 화살 외의 소모품을 사용하지 않고 노가다가 가능한 유일한 클래스였고, 현재도 이런 인식이 박혀있지만 최근엔 몬스터들이 정말 세져서 물요정도 물약을 먹으면서 사냥하는 판국입니다. 그냥 요즘 시대에는 어느 클래스나 소모품을 사용해야 하며 활요정의 경우 화살값도 생각을 해야하고(생각외로 블랙미스릴화살이나 오리하루콘 화살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은화살은 싸지만 강해진 몬스터들을 상대로 예전만큼 화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요정의 2단 가속템인 엘븐 와퍼는 기사가 사용하는 용기의 물약보다는 확실히 비싼 소모품입니다.

또한 새로 시작할 경우 드는 정령마법 가격도 무시못할 수준. 최근 몬스터 및 드랍 아이템이 변경되면서 다수의 정령마법 수정과 마법서를 구하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졌습니다(특히 해골서버같은 최신서버의 경우 기본적인 필수마법들마저 구하기가 힘들어서 난리입니다). 때문에 가격도 예전보다 올라간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불계열 정령 마법의 경우 의외로 가격이 상당합니다(특히 소울 오브 프레임이라든가...). 애초에 불요정은 기사보다 더 자본이 있어야 할만하다...라는 평가까지 나오는 수준인데 이유는 근접전 성능이 낮은 요정이 확실한 근접 전투 능력을 수행 하려면 소울 오브 프레임을 습득해야 하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량도 적어서 돈이 있어도 한동안 구하지 못할수도 있으며, 소프를 제외한 다른 불계열 마법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요정의 근접전투 능력이 낮고 근접추타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려면 당연히 장비로 커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그리고 그 정도 경지에 다다르면 차라리 기사나 다른 격수캐릭을 키우는게 나았을까라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꽤나 존재합니다).

요정이 돈 안 먹는 캐릭터라는 것도 이제 옛말이 되었다는 것.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타클래스보다는 진입장벽이 낮으며 상아탑+인던 정도만 뛰는 라이트 유저라면 다른 클래스보단 요정이 가장 적당한 클래스가 됩니다(물론 검요정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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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리니지]클래스 평가 - 기사 (0) 2016/02/17 PM 10:23

리니지 초창기 시기부터 등장한 3대 고대클래스(군주, 요정과 함께 최고참).

레벨업당 보너스 - 10레벨업당 근거리 추가 데미지+1, 3레벨업당 근거리명중+1

장점 1 : 모든 클래스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 착용 가능. 이게 왜 장점이냐고 하면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게 다양한 아이템 세팅을 할 수 있기 때문. 물론 비싼 아이템이 진리라는게 유독 심한 게임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다른 클래스들은 일부 아이템을 착용하지 못해서 더 비싼 아이템을 끼는거말곤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 나오는데 반해 기사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장착가능하기 때문에 장비 세팅에서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최근 세팅은 사냥에선 오리하루콘 단검같은 단검+반역자의 방패를 세팅해서 리덕션을 올려주는 세팅을 사용하며 PVP에는 진리의 양손검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본도/싸울아비장검같은 한손검을 기사가 사용하는 시기는 쌍팔년도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참고로 현재 한손검을 사용하는 클래스는 군주와 요정입니다). 예전 리니지 생각하는 분들에겐 나름 쇼크일수도 있겠지만 현재 리니지에서 단검의 사냥효율을 따라가는 무기는 매우 드뭅니다.


장점 2 : 저렴한 2단 가속. 리니지에서 2단가속의 유무는 생각외로 중요하며 그 중에서 기사는 용기의 물약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소모품으로 2단가속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른 클래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2단계 가속을 통해 현저하게 적은 자체 스킬의 부족함을 메우고 빠른 속도의 평타로 사냥을 행하는 즐거움을 가장 저렴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장점 3 : 최강은 아니지만 전체 클래스 중 2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체력 성장력. 몇 년전부터 리니지에선 체력이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PVP뿐만 아니라 몬스터들이 갈수록 강해지고 다굴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체력이 가장 중요한 생존 수단이 되었기 때문으로 최근엔 마법사들조차 콘18이 기본이 될 정도로 체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중 기사는 같은 CON(체력 스탯)수치라도 타클래스에 비해 체력상승량이 높으며 때문에 레벨이 오를수록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팀플사냥 및 보스 사냥에서도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든든하게 버텨줄 수 있으며, 단체전투에서도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실제로 서로 전투인원이 늘어날수록 고렙 기사 클래스의 수는 매우 중요해집니다. 어딘가 몸빵에 약점이 있는 타클래스와 달리 다굴상황에선 가장 믿음직하게 버틸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장점 4 : 전투에서도 매우 효율이 뛰어난 클래스. 양손검 착용시 사용할 수 있는 쇼크스턴과 카운터배리어의 강력함은 이미 입증된 상태. 사실상 체력시대로 가서 서로 상대를 눕히기 힘들어진 요즘 상대를 가장 확실히 눕힐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쇼크스턴과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반격을 하는 카운터배리어는 1:1이든 단체전에서든 필수입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고레벨이 될수록 할 것이 많아지며 필요도 늘어나는 클래스. 실제로 어느 서버를 가나 랭킹100위내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이 기사입니다.

한 마디로 완소클래스라 초보들이 혹하기 쉽지만...

단점 1 : 위의 장점들은 모두 장비가 일정이상 되었을 때 체감된다는 것이 문제. 애초에 스킬이란게 매우 빈약하며 가진건 몸밖에 없는 클래스(...)라 장비가 되지 않는 기사는 정말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습니다. 장비와 물약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이 제대로 장비없이 시작하면 사냥시 상아탑을 제외하면 잘해야 본전이고 보통은 적자가 나는 노숙자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기사 클래스의 유일한 단점이자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어느 정도 무기만 있어도 되는 타클래스와 달리 기사 클래스는 어중간한 장비가 있어봐야 그다지 체감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일정 이상 장비가 되지 않으면 위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쓰레기 클래스가 됩니다. 리니지의 거의 모든 클래스가 그렇지만 기사는 전사와 함께 유독 이런 문제가 심합니다.

단점 2 : 의외로 약한(?) 평타. 이건 다른 격수들과 비교했을 때인데 맷집이 강한 대신 타격수들에 비해 순간적인 딜링능력은 떨어집니다. 실제로 보스몹을 잡을 때 다른 격수클래스와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아이템 먹을 확률이 조금은 낮은 편. 믿을수가 없지만 다엘, 전사, 용기사는 물론이고 불정령을 선택한 검요정.. 모두 기사보다 빠따(리니지 유저들은 검데미지를 빠따라고 부릅니다)는 좋습니다. 장비가 안 좋은 기사라면 이 점이 더욱 와닿습니다.






기사의 스킬

1. 50레벨이 되면 일반 마법 1단계를 배웁니다 - 최근 55렙까지 놀고 먹어도 하루면 찍어지는 시대라 별 의미없는 제한(..) 1단계 마법에는 실드나 에너지볼트같이 쓸모있는 마법이 있습니다.


2. 마법의 투구(힘), 마법의 투구(신속), 마법의 투구(치유)를 장착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일부 마법

힘투의 경우 착용시 인챈트 마이티, 인챈트 웨폰, 디텍션을 사용가능
신투의 경우 인챈트 덱스터리티와 헤이스트를 사용가능
치투의 경우 힐과 익스트라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사 전용 기술

쇼크 스턴 - 습득 레벨 50. 양손검 착용 시에만 사용 가능. 순간적인 대미지와 함께 상대를 모든 행동이 불가능한 스턴 상태로 만듦(스턴 시간은 2-4초 랜덤).

사실상 기사의 상징이자 알파요 오메가로 전투는 물론이고 보스몬스터와의 전투에서도 간간히 써주어서 성공만 한다면 상당히 편해집니다.



리덕션 아머 - 습득 레벨 50. 192초 동안 대미지 감소(데미지 리덕션) +1, 50레벨 후 5레벨 당 대미지 감소 +1씩 증가

데미지 리덕션은 최종적으로 받는 데미지를 줄여주는 옵션으로 예를 들어 10의 피격데미지를 받을때 데미지 리덕션이 1이면 최종 피격데미지는 9가 됩니다(단, 파이어월이나 각종 독공격등으로 인한 시간지속형 데미지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리덕션이 별것이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다굴상황이 빈번한 리니지의 상황상 실제로는 상당히 중요한 옵션인데 실제로 리덕션이 5일 경우 10대만 맞아도 리덕션이 없는 경우와 비교하면 50의 체력차이가 나게 됩니다. 체력이 많은 기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기술로 50레벨 이후 5레벨마다 리덕션 수치도 증가하기 때문에 기사의 경우 단순 레벨업만 해도 강해질 수 있습니다.


솔리드 캐리지 - 습득 레벨 50. 지속 시간 동안 술자에게 ER(원거리 회피)+15의 효과가 적용. 장거리 공격을 회피하는 기술로 특히 활요정에게 다굴을 맞을 때 중요한 기술.


바운스 어택 - 습득 레벨 60. 지속 시간 동안 근거리 명중+6

고렙들간의 싸움에선 얼마나 빗방이 덜나냐가 중요해지기 때문에 추타도 중요하지만 명중이 더욱 중요한 수치가 됩니다. 사냥보다는 PVP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술.


카운터 배리어 - 습득 레벨 50. 양손검 착용 시에만 사용 가능. 64초 동안 일정 확률로 상대방의 근거리 물리 공격을 피한 후 카운터 공격. 카운터 대미지는 착용하고 있는 양손 도검의 큰 몬스터 대미지에 영향을 받음.

현존하는 기사의 기술 중 가장 비싼 기술로 시가 3억아데나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 기술. 회피 확률은 실험을 사람들이 해본 결과 약 20% 정도라고 말을 하며 회피를 함과 동시에 반격데미지를 가합니다. 정확한 데미지는..

착용한 양손 도검의 (큰 몬스터 타격치 + 추가 타격 옵션+ 인챈트 수치 ) x 2로.. 예를 들면

기본적으로 19/18, 추가 대미지+3를 가진 +9 파멸의 대검의 경우 (18 + 3 + 9 ) x 2 = 60

기본적으로 19/23, 추가 대미지+5를 가진 +9 무관의 양손검은 (23 + 5 + 9 ) x 2 = 74

기본적으로 22/34, 추가 대미지+6를 가진 +9 나이트발드의 양손검은 (28 + 6 + 9 ) x 2 = 98

기본적으로 28/37, 추가 대미지+26를 가진 진명황의 집행검은 (37 + 26 ) x 2 = 126의 데미지를 내게 됩니다.

즉, 집행검이 그렇게 악명이 자자한 이유에는 카운터배리어와 궁합이 더럽게 좋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앱솔루트 블레이드 - 기사 80레벨 습득. 근거리 무기 착용 시 사용 가능.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앱솔루트 배리어 제거.
80레벨부터 1레벨 씩 1% 증가(최대 +8%).

최근 잊혀진 섬이 리뉴얼되고 등장한 80레벨 이상 기사를 위한 신규 기술. 앱솔루트 배리어는 마법사가 쓰는 10단계 마법으로 12초간 이동외의 행동을 하면 풀리는 대신 무적이 되는 마법입니다. 마법사의 경우 앱솔로 단체전에서 버티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 마냥 안심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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